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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엽 유트브 낭송시55

독백(獨白)-1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독백(獨白)-1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오늘은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어.갑자기 소낙비가 오면 언제나 우산이 없지.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잠시를 참지 못하고비를 맞으며 차로 뛰어가지. 그런데 조금 운전을 하다가 보면비는 서서히 멈추곤 해. 소낙비가 올 때는 언제나 다짐하지.'조금 기다리자, 비가 멈추면 가면 되니까.' 그렇지만, 항상 참지 못하고 비를 맞고하늘이 무너질세라 뛰어가지.아마 인생이란 이런 끝없는시행착오의 연속일 거야. ----------------------------- モノローグ ─ 1 今日は土砂降りの日だった。急な俄雨の時はいつも傘は持って無い。仮令、一飛びでも、暫くも待てず、雨浴びつつ車へ突っ走る。 ところが暫く運転してると雨は徐々に止んだりする。俄雨の時は何時も底を押す。'暫く待とう、雨止んで.. 2024. 6. 17.
와인(Wine) 같은 사랑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와인(Wine) 같은 사랑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입김을 불어넣은 듯한 뿌연 창문을 통해 비가 주룩주룩내리는 것을 보면와인 한 잔 마시고 싶어집니다. 사막처럼 메마른 가슴속에빗물도 담고와인도 담아오아시스 같은 낙원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마음속에 한(恨) 많은 삶을 축적해왔건만모두 떠나버리고당신과의 추억만이 남아있음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이부패하며 영원할 수 없을지라도오직 당신의 사랑만을 간직하며오래될수록 가치를 더하는와인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 ワインみたいな愛 息を吹き掛けたようなぼやけた窓越え、雨がざあざあ降ってるのを見守り続けるとワイン一杯飲みたくなるんです。  砂漠らしい干涸らびた奥底に雨水も入れてワイン.. 2024. 6. 15.
시를 쓰는 마음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시를 쓰는 마음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시를 쓸 때는언제나 그대가 내 곁을 찾아준다. 사랑을 하고자 할 때는황홀한 연인이 되어꿈같은 사랑을 남기고 가고 슬픔에 빠져있을 때는진정한 친구가 되어더 없는 용기를 주고 간다. 늘 내 마음을 알고자그대는 오늘도 창 밖에서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다. -------------------------- 詩を題する気持ち 詩を題する頃は何時も我が君が我が傍らに訪れる 愛を囁く頃は恍惚の恋人になり、夢らしい名残を残し、 涙淵に沈む頃は真の友になり、至勇を与える。 常に我が気持ちを知ろうと我が君は今日も窓外でじっと見守ってる。 -------------------------------- 시를 쓰는 마음 詩(し)を題(だい)する気持(きも)ち 시를 쓸 때는詩(し)を題(だい)する頃(ころ)は언제나 그대가.. 2024. 6. 14.
사랑에도 노을이 진다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사랑에도 노을이 진다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대낮에 태양이 온누리를태워버릴 듯 작렬하든 열기도저녁이 되면 빛이 바래듯처음 다짐했던 열정이 식어간다 사랑이 난무하여 사람들이 늘어나살기가 어려워져서일까아니면, 남들과 비교돼서일까 결국은 지나친 탐욕 때문이 아닐까스스로 반성해보기도 자위해보기도 하지만서서히 상처받는 내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사랑, 그 누구도 이 성스러운 낱말에 神에게까지 거역하면서 불만을 늘어놓을 사람은 없지만이젠 사랑에도 노을이 진다. ---------------------------- 愛情にも夕焼けになる 真昼、太陽が世界中を焼き払いそうな熱気も夕方になれば色褪せる様に最初、誓った熱情は冷めてゆく 愛が乱れ飛び、人々が増えた所為、生き辛くなったためか然も無ければ、人と比べられるためなのか 詰まり欲張り.. 2024.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