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獨白)-1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오늘은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어.
갑자기 소낙비가 오면 언제나 우산이 없지.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잠시를 참지 못하고
비를 맞으며 차로 뛰어가지.
그런데 조금 운전을 하다가 보면
비는 서서히 멈추곤 해.
소낙비가 올 때는 언제나 다짐하지.
'조금 기다리자, 비가 멈추면 가면 되니까.'
그렇지만, 항상 참지 못하고 비를 맞고
하늘이 무너질세라 뛰어가지.
아마 인생이란 이런 끝없는
시행착오의 연속일 거야.
-----------------------------
モノローグ ─ 1
今日は土砂降りの日だった。
急な俄雨の時はいつも傘は持って無い。
仮令、一飛びでも、暫くも待てず、
雨浴びつつ車へ突っ走る。
ところが暫く運転してると
雨は徐々に止んだりする。
俄雨の時は何時も底を押す。
'暫く待とう、雨止んで後行けば良いから。'
けど、常に待てず、雨浴び、
空崩れるんじゃないかと突っ走るぞ。
恐らくは人生とはこんなに果てしない
試行錯誤の続きだろう。
-----------------------------
독백(獨白)-1
モノローグ ─ 1
오늘은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어.
今日(きょう)は土砂降(どしゃぶ)りの日(ひ)だった。
갑자기 소낙비가 오면 언제나 우산이 없지.
急(きゅう)な俄雨(にわかあめ)の時(とき)はいつも傘(かさ)は持(も)って無(な)い。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잠시를 참지 못하고
仮令(たとえ)、一飛(ひとと)びでも、暫(しばら)くも待(ま)てず、
비를 맞으며 차로 뛰어가지.
雨浴(あめあ)びつつ車(くるま)へ突(つ)っ走(ぱし)る。
그런데 조금 운전을 하다가 보면
ところが暫(しばら)く運転(うんてん)してると
비는 서서히 멈추곤 해.
雨(あめ)は徐々(じょじょ)に止(や)んだりする。
소낙비가 올 때는 언제나 다짐하지.
俄雨(にわかあめ)の時(とき)は何時(いつ)も底(そこ)を押(お)す。
'조금 기다리자, 비가 멈추면 가면 되니까.'
'暫(しばら)く待(ま)とう、雨止(あめや)んで後(のち)行(い)けば良(い)いから。'
그렇지만, 항상 참지 못하고 비를 맞고
けど、常(つね)に待(ま)てず、雨浴(あめあ)び、
하늘이 무너질세라 뛰어가지.
空崩(そらくず)れるんじゃないかと突(つ)っ走(ぱし)るぞ。
아마 인생이란 이런 끝없는
恐(おそ)らくは人生(じんせい)とはこんなに果(は)てしない
시행착오의 연속일 거야.
試行錯誤(しこうさくご)の続(つづ)きだろう。
https://www.youtube.com/watch?v=-xrgS6WgC9c
'박만엽 유트브 낭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내리네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1) | 2024.06.20 |
---|---|
독백(獨白)-2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0) | 2024.06.18 |
와인(Wine) 같은 사랑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1) | 2024.06.15 |
시를 쓰는 마음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1) | 2024.06.14 |
사랑에도 노을이 진다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1) | 202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