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국화 차를 마시며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맑은 유리잔에
둥둥 떠 흐른 국화 향기가
코끝에 무척 향기롭다
섬색시의 가녀린 옷깃에서
풍겨나온 상큼한 내음이
가슴을 타고 흐를 때
찻잔은 금새 노랗게 출렁인다
천리 먼 벗을 불러
이밤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라리요
빈 방에 홀로 앉아
한잔
또 한잔
그 깊이에 취하다 보면
내 마음 벌써 국화 꽃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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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茶を飲みながら
澄んだグラスに
ぷかぷか浮かび漂う菊香りが
鼻先にとても香しい
島娘の弱々しい襟から
匂わす爽やかな匂いが
胸を伝わって流れる時
茶碗はたちまち黄色く揺らめく
千里離れの友を呼び、
この夜 友に過ごせたら
もっと何を望もうか
空き部屋に独り座り、
一杯
もう一杯
その趣に酔と
我が心はもう菊畑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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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차를 마시며
菊茶(きくちゃ)を飲(の)みながら
맑은 유리잔에
澄(す)んだグラスに
둥둥 떠 흐른 국화 향기가
ぷかぷか浮(う)かび漂(ただよ)う菊香(きくかお)りが
코끝에 무척 향기롭다
鼻先(はなさき)にとても香(かぐわ)しい
섬색시의 가녀린 옷깃에서
島娘(しまむすめ)の弱々(よわよわ)しい襟(えり)から
풍겨나온 상큼한 내음이
匂(にお)わす爽(さわ)やかな匂(にお)いが
가슴을 타고 흐를 때
胸(むね)を伝(つた)わって流(なが)れる時(とき)
찻잔은 금새 노랗게 출렁인다
茶碗(ちゃわん)はたちまち黄色(きいろ)く揺(ゆ)らめく
천리 먼 벗을 불러
千里離(せんりばな)れの友(とも)を呼(よ)び、
이밤 함께 할 수 있다면
この夜(よ) 友(とも)に過(す)ごせたら
더 무엇을 바라리요
もっと何(なに)を望(のぞ)もうか
빈 방에 홀로 앉아
空(あ)き部屋(べや)に独(ひと)り座(すわ)り、
한잔
一杯(いっぱい)
또 한잔
もう一杯(いっぱい)
그 깊이에 취하다 보면
その趣(おもむき)に酔(よ)うと
내 마음 벌써 국화 꽃밭이다.
我(わ)が心(こころ)はもう菊畑(きくばたけ)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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