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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철학시] 몽환 (夢幻)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11. 10.

[철학시] 몽환 (夢幻)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모슬린 휘장에 가린

내 침대 맡은

은빛 그림자가 반짝이고

멀리 백설의 폭포수가 넘친다.

 

몽환속의 속삭임에

나는 지친 두 눈빛을 뜨고

무작정 어디론지 거리를 걸으며

햇살을 받아 마신다.

 

벽장에

녹슨 철조망처럼 걸린

그림 한폭이

내 눈을 찔러 장님으로 만든다.

 

무서운 공포와 경련이

일순 내 육체를 점령하고 파먹는다

그 속에 나의 뇌는 파괴되고

숨결은 더욱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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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幻

 

モスリンられた

寝台

銀色影

白雪れてる

 

夢幻きに

 れたまして

我武者羅何処かへきながら

陽射

 

れに

びた鉄条網にかかった

一幅

して盲目にする

 

恐怖りが

一瞬 肉体って

そんな 破壊され

息遣いは ますますくなる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몽환 (夢幻)

夢幻(ゆめまぼろし)

 

모슬린 휘장에 가린

モスリン()(ぎぬ)(さえぎ)られた

내 침대 맡은

()寝台(しんだい)

은빛 그림자가 반짝이고

銀色影(ぎんいろかげ)(かがや)

멀리 백설의 폭포수가 넘친다.

(とお)白雪(しらゆき)(たき)(あふ)れてる

 

몽환속의 속삭임에

夢幻(ゆめまぼろし)(ささや)きに

나는 지친 두 눈빛을 뜨고

(わたし) (つか)れた()()まして

무작정 어디론지 거리를 걸으며

我武者羅(がむしゃら)何処(どこ)かへ(ある)きながら

햇살을 받아 마신다.

陽射(ひざし)()()

 

벽장에

()()れに

녹슨 철조망처럼 걸린

()びた鉄条網(てつじょうもう)(よう)かかった

그림 한폭이

一幅(いっぷく)()

내 눈을 찔러 장님으로 만든다.

()()()して盲目(もうもく)する

 

무서운 공포와 경련이

(こわ)恐怖(きょうふ)()()りが

일순 내 육체를 점령하고 파먹는다

一瞬(いっしゅん) ()肉体(にくたい)()()って()()

그 속에 나의 뇌는 파괴되고

そんな(なか) ()(のう)破壊(はかい)され

숨결은 더욱 요동친다.

息遣(いきづか)いは ますます(あら)く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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