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시] 몽환 (夢幻)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모슬린 휘장에 가린
내 침대 맡은
은빛 그림자가 반짝이고
멀리 백설의 폭포수가 넘친다.
몽환속의 속삭임에
나는 지친 두 눈빛을 뜨고
무작정 어디론지 거리를 걸으며
햇살을 받아 마신다.
벽장에
녹슨 철조망처럼 걸린
그림 한폭이
내 눈을 찔러 장님으로 만든다.
무서운 공포와 경련이
일순 내 육체를 점령하고 파먹는다
그 속에 나의 뇌는 파괴되고
숨결은 더욱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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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幻
モスリン垂れ絹に遮られた
我が寝台は
銀色影が輝き、
遠く白雪の滝が溢れてる。
夢幻の囁きに
私は 疲れた目を覚まして
我武者羅に何処かへ歩きながら
陽射を受け飲む。
押し入れに
錆びた鉄条網の様にかかった
一幅の絵が
我が目を刺して盲目にする。
怖い恐怖と引き攣りが
一瞬 我が肉体を乗っ取って食い込む
そんな中 我が脳は破壊され、
息遣いは ますます荒く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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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 (夢幻)
夢幻(ゆめまぼろし)
모슬린 휘장에 가린
モスリン垂(た)れ絹(ぎぬ)に遮(さえぎ)られた
내 침대 맡은
我(わ)が寝台(しんだい)は
은빛 그림자가 반짝이고
銀色影(ぎんいろかげ)が輝(かがや)き、
멀리 백설의 폭포수가 넘친다.
遠(とお)く白雪(しらゆき)の滝(たき)が溢(あふ)れてる。
몽환속의 속삭임에
夢幻(ゆめまぼろし)の囁(ささや)きに
나는 지친 두 눈빛을 뜨고
私(わたし)は 疲(つか)れた目(め)を覚(さ)まして
무작정 어디론지 거리를 걸으며
我武者羅(がむしゃら)に何処(どこ)かへ歩(ある)きながら
햇살을 받아 마신다.
陽射(ひざし)を受(う)け飲(の)む。
벽장에
押(お)し入(い)れに
녹슨 철조망처럼 걸린
錆(さ)びた鉄条網(てつじょうもう)の様(よう)にかかった
그림 한폭이
一幅(いっぷく)の絵(え)が
내 눈을 찔러 장님으로 만든다.
我(わ)が目(め)を刺(さ)して盲目(もうもく)にする。
무서운 공포와 경련이
怖(こわ)い恐怖(きょうふ)と引(ひ)き攣(つ)りが
일순 내 육체를 점령하고 파먹는다
一瞬(いっしゅん) 我(わ)が肉体(にくたい)を乗(の)っ取(と)って食(く)い込(こ)む
그 속에 나의 뇌는 파괴되고
そんな中(なか) 我(わ)が脳(のう)は破壊(はかい)され、
숨결은 더욱 요동친다.
息遣(いきづか)いは ますます荒(あら)く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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