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은하수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천개의 빛살이 하늘 가득히 깔려
빛과 어둠 사이를 질주하듯
화살처럼 날아간다
멀고 가깝게 출렁이던
그 상념의 파편들이
조그만 둥지를 틀고
창가에 앉아
밤의 날개를 펴고
게절의 문턱에서
물결처럼 파도쳐온 그리움 하나
펄럭이는 깃발처럼
은하의 긴 강을 타고 흐르다
고요히 잠이든다
밤의 물결만이
은빛 수를 놓으며 조용히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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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の川
千個の光線が空いっぱい敷かれ、
光と闇の間を疾走しそうに
矢の様に飛んで行く
遠く、近くに揺らめいてた
その思いの欠片が
細やかな巣をくって
窓際に留まって
夜の翼を広げ、
季節の入口で
流れらしく波打った恋しさ一つ
はためいてる旗の様に
銀河の長川に沿って流れたあげく
静かに眠ってる。
夜波だけが
銀色の縫い入れながら静かに揺らめいて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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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天(あま)の川(がわ)
천개의 빛살이 하늘 가득히 깔려
千個(せんこ)の光線(こうせん)が空(そら)いっぱい敷(し)かれ、
빛과 어둠 사이를 질주하듯
光(ひかり)と闇(やみ)の間(ま)を疾走(しっそう)しそうに
화살처럼 날아간다
矢(や)の様(よう)に飛(と)んで行(ゆ)く
멀고 가깝게 출렁이던
遠(とお)く、近(ちか)くに揺(ゆ)らめいてた
그 상념의 파편들이
その思(おも)いの欠片(かけら)が
조그만 둥지를 틀고
細(ささ)やかな巣(す)をくって
창가에 앉아
窓際(まどぎわ)に留(と)まって
밤의 날개를 펴고
夜(よる)の翼(つばさ)を広(ひろ)げ、
게절의 문턱에서
季節(きせつ)の入口(いりぐち)で
물결처럼 파도쳐온 그리움 하나
流(なが)れらしく波打(なみう)った恋(こい)しさ一(ひと)つ
펄럭이는 깃발처럼
はためいてる旗(はた)の様(よう)に
은하의 긴 강을 타고 흐르다
銀河(ぎんが)の長川(ながかわ)に沿(そ)って流(なが)れたあげく
고요히 잠이든다
静(しず)かに眠(ねむ)ってる。
밤의 물결만이
夜波(よなみ)だけが
은빛 수를 놓으며 조용히 출렁인다.
銀色(ぎんいろ)の縫(ぬ)い入(い)れながら静(しず)かに揺(ゆ)らめいて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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