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리라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봄에 씨앗 뿌리고 여름이면 열매 맺어
가을에 추수하여 겨울이면 행복하다 했던가
계절의 기억 흐려지고
칼바람 우환 질고에 시달리는 일상이란
여행은 삶의 여유이며 재충전인데
땀 흘리던 일군들 나락에 빠져 방랑한다
혹독한 시간 속 조금만 버티면 나아지겠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대해 보았는데
가을 보내고 겨울 맞아 새봄 기다려야 할까
오색 단풍에 높고 푸른 하늘아
예쁜 추억 꺼내 들고 유혹하지 말아다오
가까이할 수 없는 거리 두기에
메아리도 없으니 바라보는 마음만 애처롭구나
감사 없는 교만으로 날뛰고 다닌 지난날
이제 순리 따르리니 언제 껴안을 수 있으려나
낙엽 타는 향기 실어 불변의 진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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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ぎ去ろう
春に種を蒔いて夏に実り、
秋に刈入れて冬になれば幸せだと言ったか
季節の記憶曇り、
ひどい風 憂患疾苦に揉まれる日常とは
旅は生きの余裕でリフレッシュなのに
汗流してた働き手 奈落に落ちて流離う
厳しい時間の中で少しだけ耐えればよくなろう
これ また過ぎ去ろうと待ち構えたのに
秋過して冬迎え、初春を待つべきか
五色紅葉に高く青空よ
綺麗な思い出取り出して誘うな
近寄れない距離守りに
木霊さえ無いから眺める心だけいじらしいね
感謝の無い傲慢で暴れまわった過ぎし日
もう順理従うから いつ抱き合えるかな
落葉燃える香り載せて不変の真理を伝え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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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리라
過(す)ぎ去(さ)ろう
봄에 씨앗 뿌리고 여름이면 열매 맺어
春(はる)に種(たね)を蒔(ま)いて夏(なつ)に実(みの)り、
가을에 추수하여 겨울이면 행복하다 했던가
秋(あき)に刈入(かりい)れて冬(ふゆ)になれば幸(しあわ)せだと言(い)ったか
계절의 기억 흐려지고
季節(きせつ)の記憶(きおく)曇(くも)り、
칼바람 우환 질고에 시달리는 일상이란
ひどい風(かぜ) 憂患疾苦(ゆうかんしっく)に揉(も)まれる日常(にちじょう)とは
여행은 삶의 여유이며 재충전인데
旅(たび)は生(い)きの余裕(よゆう)でリフレッシュなのに
땀 흘리던 일군들 나락에 빠져 방랑한다
汗流(あせなが)してた働(はたら)き手(て) 奈落(ならく)に落(お)ちて流離(さすら)う
혹독한 시간 속 조금만 버티면 나아지겠지
厳(きび)しい時間(じかん)の中(なか)で少(すこ)しだけ耐(た)えればよくなろう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대해 보았는데
これ また過(す)ぎ去(さ)ろうと待(ま)ち構(かま)えたのに
가을 보내고 겨울 맞아 새봄 기다려야 할까
秋過(あきすご)して冬迎(ふゆむか)え、初春(はつはる)を待(ま)つべきか
오색 단풍에 높고 푸른 하늘아
五色紅葉(ごしきもみじ)に高(たか)く青空(あおぞら)よ
예쁜 추억 꺼내 들고 유혹하지 말아다오
綺麗(きれい)な思(おも)い出(で)取(と)り出(だ)して誘(さそ)うな
가까이할 수 없는 거리 두기에
近寄(ちかよ)れない距離守(きょりまも)りに
메아리도 없으니 바라보는 마음만 애처롭구나
木霊(こだま)さえ無(な)いから眺(なが)める心(こころ)だけいじらしいね
감사 없는 교만으로 날뛰고 다닌 지난날
感謝(かんしゃ)の無(な)い傲慢(ごうまん)で暴(あば)れまわった過(す)ぎし日(ひ)
이제 순리 따르리니 언제 껴안을 수 있으려나
もう順理(じゅんり)従(したが)うから いつ抱(だ)き合(あ)えるかな
낙엽 타는 향기 실어 불변의 진리 전합니다.
落葉燃(おちばも)える香(かお)り載(の)せて不変(ふへん)の真理(しんり)を伝(つた)え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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