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엽 유트브 낭송시55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당신을 나만의 장난감처럼혼자만 갖고 싶으니 이 일을 어찌하겠습니까 오직 둘만 사는 세상이아닌 것을 뻔히 알면서당신이 다른 사람과 말만 하여도미운 마음이 솟구치니 어찌하겠습니까 모처럼 만난 자리에서 속내를 감추며사랑하지도 않는 당신을 만나자고 애원하니 만나는 것이라고자존심을 당당하게 세워보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니 어찌하겠습니까 이렇게 나로 하여금소유욕과 질투심을 키워애써 지킨 자존심마저 허물어도당신만을 사랑하며 그리워하니 이 일 또한 어쩌면 좋을지요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愛せば愛すほど 愛せば愛すほど貴方を、私だけの玩具らしくただ一人だけで欲しいのにこのこと、どうすれば良いでしょうか 偏に二人だけ住む世ではないことをほんのりと知ってるのに貴.. 2024. 5. 14. 기묘한 진리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기묘한 진리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낳아주고 키워 준 부모님이나피를 나눈 형제간에도한가지 잘못으로 핏줄을 끊고 벌거벗고 냇가에서 뛰어놀던 허물없는 친한 친구도한가지 잘못하면 우정에 금이 가고 몸을 섞어 살가운 사랑을 나누며목숨이라도 줄 것 같은 연인도한가지 잘못으로 헤어지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쳐 한평생 헌신하며 일해도한가지 잘못하면 옷을 벗는다 수없이 잘하며 정(情)을 나누어도한가지 잘못으로 무너지는 뒤늦게 알게 된 불합리한 진리 그 후론 사람을 만날 때마다나는 이렇게 먼저 물어본다당신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奇妙な真理 生み育てた両親や血を分ち合った兄弟だとしても一つの過ちで血筋を切り、 裸になり、川で遊び回った気の置けぬ親友も一つ.. 2024. 5. 13.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차라리 한 송이의 싱그러운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당신에게 감미로운 향기를 가슴속 깊은 곳에 전해줄 수 있는 비록 사랑한다는 말은 못 할지라도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내가 불어넣어 준 향내에 취해당신이 날 버리고 떠난다고 하여도 내 몸을 바쳐 술로 변해버린 탓이라고자위하며 당신을 원망하지 않도록 차라리 몸이 부서져 술이 될 수 있는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マスカットに生れたら良かったのに 寧ろ一房の爽やかなマスカットに生れたら良かったのに 貴方に甘い香りを奥底深く伝えられる.... 仮令 愛すとの言は言えなくてもマスカットに生れたら良かったのに 私が吹き入れた香りに酔っ払い、貴方が私を捨て、離れ去るとしても 我が身を尽くし、酒に変わっち.. 2024. 5. 12. 함께 살아가는 날을 셈하며 살아보자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함께 살아가는 날을 셈하며 살아보자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삼각형을 만들어 세워두고 보는 詩集 크기만 한 달력이 있다하루가 저물 때마다 칸칸이 채워지는 빗금(斜線)이 모여 비가 되어 주룩주룩 내린다 언제부터인가희망을 품고 꿈을 키워가는살아가는 날을 셈하기보다는하루하루 견디며 비를 피해 가는죽어가는 날을 셈하며 살았다 그렇게 죽어가는 날을 셈하며속세와 인연을 끊고 그늘 속에 산다고 하여 달라질 것은 뭐가 있으며좋을 것은 뭐가 있겠는가 인간을 만든 조물주조차 우리에게 情을 주지 않는데억지로 만든 인연이 아니라면서로 아끼며 사랑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날을 셈하며 살아보자. ----------------------------- 一緒の日を数えつつ生きよう 三角形の形として置いた、詩集大きさほどのカレンダーがある.. 2024. 5.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