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인생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지구촌 뻔질나게 발품 팔다 보니
깜장 고무신은 닳고 구멍도 났다
택시와 대리운전하는 어르신은
놀이터 아이들도 눈치 보여
아스팔트 열기와 미세먼지 피해
뒷동산에 홀로 자리 잡았다
누가 노후를 보장한다고 했던가
정년까지 죽어라 뛰어온 서민인데
사납금 채우려 바닥을 기어야 하니
마음 비우고 언덕에 누워
낮잠 자려니 신선이 따로 없다.
좋은 시절 깔아뭉개던 잡초가
허허로운 가슴 감싸주고
한줄기 실바람 위로해 주니
참 고맙고 미안한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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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ヤ人生
地球村足繁く歩いた所為、
黒ゴム靴は磨り減って穴も明いた
タクシーと運転代行の父御は
遊び場の子達も嫌ってる様で
アスファルトの熱気と微細塵埃避け、
裏山に一人で据えた
誰が老後を保障すると言ったのか
定年まで精一杯働いた庶民なのに
社納金満たそうと東奔西走しなきゃ....
心を無にして丘に横たわり、
昼寝しとうと思ったら神仙なんだ。
良い時、踏み潰してた雑草が
空しい胸包んでくれ、
一筋の微風が慰めてくれるから
本当に有り難くすまない友たち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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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인생
タイヤ人生(じんせい)
지구촌 뻔질나게 발품 팔다 보니
地球村(ちきゅうむら)足繁(あししげ)く歩(ある)いた所為(せい)、
깜장 고무신은 닳고 구멍도 났다
黒(くろ)ゴム靴(ぐつ)は磨(す)り減(へ)って穴(あな)も明(あ)いた
택시와 대리운전하는 어르신은
タクシーと運転代行(うんてんだいこう)の父御(ちちご)は
놀이터 아이들도 눈치 보여
遊(あそ)び場(ば)の子達(こたち)も嫌(きら)ってる様(よう)で
아스팔트 열기와 미세먼지 피해
アスファルトの熱気(ねっき)と微細塵埃(びさいじんあい)避(さ)け、
뒷동산에 홀로 자리 잡았다
裏山(うらやま)に一人(ひとり)で据(す)えた
누가 노후를 보장한다고 했던가
誰(だれ)が老後(ろうご)を保障(ほしょう)すると言(い)ったのか
정년까지 죽어라 뛰어온 서민인데
定年(ていねん)まで精一杯(せいいっぱい)働(はたら)いた庶民(しょみん)なのに
사납금 채우려 바닥을 기어야 하니
社納金(しゃのうきん)満(み)たそうと東奔西走(とうほんせいそう)しなきゃ....
마음 비우고 언덕에 누워
心(こころ)を無(む)にして丘(おか)に横(よこ)たわり、
낮잠 자려니 신선이 따로 없다.
昼寝(ひるね)しとうと思(おも)ったら神仙(しんせん)なんだ。
좋은 시절 깔아뭉개던 잡초가
良(い)い時(とき)、踏(ふ)み潰(つぶ)してた雑草(ざっそう)が
허허로운 가슴 감싸주고
空(むな)しい胸包(むねつつ)んでくれ、
한줄기 실바람 위로해 주니
一筋(ひとすじ)の微風(そよかぜ)が慰(なぐさ)めてくれるから
참 고맙고 미안한 친구들이다.
本当(ほんとう)に有(あ)り難(がた)くすまない友(とも)たち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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