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시] 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아,차가운 밤이다
가지끝에 걸린 둥근 달이
길게 하프를 켜고
졸음에 겨운 내 두 눈빛은
별빛을 쫒는다
멀리 바닷가에서
역풍을 몰고온
비릿한 생선내음들이
너털웃음을 짓고
창가에
깔깔거리며 웃는다
아, 밤이다
이제 책을 덮고
내일을 위해
마지막 잠을 청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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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
あ、冷たい夜なんだ
枝端に掛った丸月が
長くハープを弾いて
眠気の我が目付きは
星明かりを追い付く
遠く海辺から
逆風が齎した
生臭い魚匂いが
高笑いをし、
窓際で
からからと笑ってる
あ、夜なんだ
もう本を閉じて
明日の為
眠りを誘うべき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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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夜(よる)
아,차가운 밤이다
あ、冷(つめ)たい夜(よる)なんだ
가지끝에 걸린 둥근 달이
枝端(えだはし)に掛(かか)った丸月(まるづき)が
길게 하프를 켜고
長(なが)くハープを弾(ひ)いて
졸음에 겨운 내 두 눈빛은
眠気(ねむけ)の我(わ)が目付(めつ)きは
별빛을 쫒는다
星明(ほしあ)かりを追(お)い付(つ)く
멀리 바닷가에서
遠(とお)く海辺(うみべ)から
역풍을 몰고온
逆風(ぎゃくふう)が齎(もたら)した
비릿한 생선내음들이
生臭(なまくさ)い魚匂(さかなにお)いが
너털웃음을 짓고
高笑(たかわら)いをし、
창가에
窓際(まどぎわ)で
깔깔거리며 웃는다
からからと笑(わら)ってる
아, 밤이다
あ、夜(よる)なんだ
이제 책을 덮고
もう本(ほん)を閉(と)じて
내일을 위해
明日(あす)の為(ため)
마지막 잠을 청해야겠다.
眠(ねむ)りを誘(さそ)うべき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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