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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철학시] 암흑의 터널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10. 28.

 

[철학시] 암흑의 터널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검고 암습한 동굴속에

박쥐 떼들이 우글대는 천장에는

석순(石筍)들이 올망졸망 눈빛을 치세우고

갈라진 틈 사이로 샘솟는 맑은 물줄기와 함께

천장에선 한방울씩 청아한 물방울이 떨어진다.

 

태고의 신비가 쌓인 이 동굴에는

숱한 벌레들의 미세한 동작이나 그 행렬들도

고요속에 모두 질서를 갖추며 미래를 개척하고

어느 서툰 몸짓이나 빗글린 나태함의

그 참상을 이미 거부한 몸짓이다.

 

조난자의 침략을 두려워 말라!

폐허된 네 심장에 흉포한 전쟁의 날개가 스쳐가고

길잃은 탐험가의 눈빛에는 욕망이 불꽃처럼 타오른다.

동틀무렵 그 싸늘한 공기를 앞세워 걷던 수도자처럼

그대 영혼의 깊은 갈증은 항상 들끓나니...

 

눈을 떠라!... 잠잠한 수면위의 연꽃처럼

그대 지각이 내뻗는 저 힘찬 햇살을 보라!

눈 먼 장님들은 그 힘살로 그 세밀함을 인식하고

마침내 지팡이에 자신의 몸을 의탁한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그대는 결코 살아갈 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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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闇のトンネル

 

湿めた洞穴

蝙蝠群れがうようよしてる天井には

石筍鈴生りになりくして

からんだ水流れと

天井からは一滴ずつらかなちてる

 

太古神秘もったこの洞穴には

くの微細動作やその行列

けさの 秩序未来いて

どんな下手身動きでもいじけた怠惰さの

その惨状拒否した身振りなんだ

 

遭難者侵略れるな

廃虚となった心臓凶暴戦争りすぎ

った探検家目付きには欲望がる

 そのたい空気見舞われながらいてた修道者

貴方きはがろうから....

 

目覚めろ!...かな水面

貴方知覚べるあの力強陽射

たちはその細密認識

自分せる

しそうじゃなければあなたはしてきられるいはず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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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터널

暗闇(くらやみ)トンネル

 

검고 암습한 동굴속에

(くら)湿()めた洞穴(ほらあな)(なか)

박쥐 떼들이 우글대는 천장에는

蝙蝠(こうもり)()れがうようよしてる天井(てんじょう)には

석순(石筍)들이 올망졸망 눈빛을 치세우고

石筍(せきじゅん)鈴生(すずな)りになり()(ほそ)して

갈라진 틈 사이로 샘솟는 맑은 물줄기와 함께

()()から()()()んだ水流(みずなが)れと(とも)

천장에선 한방울씩 청아한 물방울이 떨어진다.

天井(てんじょう)からは一滴(ひとしずく)ずつ(きよ)らかな(しずく)()ちてる

 

태고의 신비가 쌓인 이 동굴에는

太古(たいこ)神秘(しんぴ)()もったこの洞穴(ほらあな)には

숱한 벌레들의 미세한 동작이나 그 행렬들도

(おお)くの(むし)微細(びさい)動作(どうさ)やその行列(ぎょうれつ)

고요속에 모두 질서를 갖추며 미래를 개척하고

(しず)けさの(なか)(みな)秩序(ちつじょ)()未来(みらい)()(ひら)いて

어느 서툰 몸짓이나 빗글린 나태함의

どんな下手(へた)身動(みうご)でもいじけた怠惰(たいだ)さの

그 참상을 이미 거부한 몸짓이다.

その惨状(さんじょう)(すで)拒否(きょひ)した身振(みぶ)なんだ

 

조난자의 침략을 두려워 말라!

遭難者(そうなんしゃ)侵略(しんりゃく)(おそ)れるな

폐허된 네 심장에 흉포한 전쟁의 날개가 스쳐가고

廃虚(はいきょ)となった(きみ)心臓(しんぞう)凶暴(きょうぼう)戦争(せんそう)(つばさ)(とお)りすぎ

길잃은 탐험가의 눈빛에는 욕망이 불꽃처럼 타오른다.

(みち)(まよ)った探検家(たんけんか)目付(めつ)きには欲望(よくぼう)(ほのお)(よう)()()がる

동틀무렵 그 싸늘한 공기를 앞세워 걷던 수도자처럼

()(がた) その(つめ)たい空気(くうき)見舞(みま)われながら(ある)いてた修道者(しゅうどうしゃ)(よう)

그대 영혼의 깊은 갈증은 항상 들끓나니...

貴方(あなた)(たましい)(ひど)(かわ)きは(つね)()()がろうから....

 

눈을 떠라!... 잠잠한 수면위의 연꽃처럼

目覚(めざ)めろ!...(しず)かな水面(みなも)(はちす)(よう)

그대 지각이 내뻗는 저 힘찬 햇살을 보라!

貴方(あなた)知覚(ちかく)()()べるあの力強(ちからづよ)陽射(ひざし)()

눈 먼 장님들은 그 힘살로 그 세밀함을 인식하고

(めくら)たちはその(ちから)細密(さいみつ)認識(にんしき)

마침내 지팡이에 자신의 몸을 의탁한다

(つい)(つえ)自分(じぶん)(からだ)()せる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그대는 결코 살아갈 눈이 없다!

()しそうじゃなければあなたは(けっ)して()きられる()()いはず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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