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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철학시] 정결한 마음의 기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10. 22.

[철학시] 정결한 마음의 기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나를 고뇌의 바다에 내던져주십시요, 신이여!

주검보다 더 차디찬 암담한 바위 기슭에 누워

그 어둠속에 피던 이끼들의 푸른 눈빛을 닮게하시고

마침내 석굴에서 떨어져내린 청아한 물소리를 듣게하소서.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물체에

거대한 관망의 뿌리를 내리게하시고

상대의 차가운 눈빛속에서도

가장 온화한 기쁨을 얻게하소서.

 

경멸이 도사린 곳에는 깊은 품위로 이끌어주시고

욕망이 들끓는 곳에는 무소유의 길을 걷게하시고

투쟁이 있는 곳은 무소의 뿔처럼 헤쳐가게하시고

집착과 번뇌는 오직 망각의 강에 깊숙히 빠뜨려주소서.

 

그리고 이제 홀로 그 참담한 눈길을 걷게하시고

일체 나의 두 눈과 귀를 닫게 하십시요.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난 결코 그 위대한 길을 개척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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浄潔

 

 苦悩 さい神様

遺体よりめてたい暗澹たるたわって

そのえてた青眼差しに

岩室からちたらかな水音けるようにしてさい

 

そして世間めるての物体

巨大観望ろさせ

相手たい眼差しにも

やかなびをるようにしてさい

 

軽蔑ってるでは品位いてさり

欲望では無所有かせて

闘争では全能けさせ

執着煩悩はただ忘却くおさい

 

そしてもうりでその惨憺たる雪道かせ

一切我両目 さい

もしそうじゃなければ

 してその偉大開拓できないはず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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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한 마음의 기도

浄潔(じょうけつ)(こころ)(いの)

 

나를 고뇌의 바다에 내던져주십시요, 신이여!

(わたし) 苦悩(くのう)(うみ) (ほう)()(くだ)さい神様(かみさま)

주검보다 더 차디찬 암담한 바위 기슭에 누워

遺体(いたい)より(きわ)めて(つめ)たい暗澹(あんたん)たる(いわ)(ふもと)(よこ)たわって

그 어둠속에 피던 이끼들의 푸른 눈빛을 닮게하시고

その(やみ)(なか)()えてた(こけ)青眼差(あおまなざ)しに()

마침내 석굴에서 떨어져내린 청아한 물소리를 듣게하소서.

(つい)岩室(いわむろ)から(なが)()ちた(きよ)らかな水音(みずおと)()け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물체에

そして世間(せけん)(なが)める(すべ)ての物体(ぶったい)

거대한 관망의 뿌리를 내리게하시고

巨大(きょだい)観望(かんぼう)()()ろさせ

상대의 차가운 눈빛속에서도

相手(あいて)(つめ)たい眼差(まなざ)しにも

가장 온화한 기쁨을 얻게하소서.

(もっと)(おだ)やかな(よろこ)びを()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

 

경멸이 도사린 곳에는 깊은 품위로 이끌어주시고

軽蔑(けいべつ)(わだかま)ってる(ところ)では(ふか)品位(ひんい)(みちび)いて(くだ)さり

욕망이 들끓는 곳에는 무소유의 길을 걷게하시고

欲望(よくぼう)()(ところ)では無所有(むしょゆう)(みち)(ある)かせて

투쟁이 있는 곳은 무소의 뿔처럼 헤쳐가게하시고

闘争(とうそう)(ところ)では全能(ぜんのう)()()させ

집착과 번뇌는 오직 망각의 강에 깊숙히 빠뜨려주소서.

執着(しゅうちゃく)煩悩(ぼんのう)はただ忘却(ぼうきゃく)(かわ)(ふか)くお(おと)(くだ)さい

 

그리고 이제 홀로 그 참담한 눈길을 걷게하시고

そしてもう(ひと)りでその惨憺(さんたん)たる雪道(ゆきみち)(ある)かせ

일체 나의 두 눈과 귀를 닫게 하십시요.

一切(いっさい)()両目(りょうめ)(みみ) ()(くだ)さい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もしそうじゃなければ

난 결코 그 위대한 길을 개척하지 못할 것입니다.

(わたし) (けっ)してその偉大(いだい)(みち)開拓(かいたく)できないはず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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