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무명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바람같이 왔다
사라져갈 人生-
무엇을 탐하여
그토록 부여안고
부질없는 욕심에
핏대를 가득 세우는가
구름이 흘러가면
그 자취가 남지 않듯
폭풍 휘몰아친 뒤의
고요처럼
다 벗고
헐벗은 나무처럼
이제 그대도
모두 놓으시구려.
--------------------------------
無名
風の様に来て
消え行く人生ー
物を欲しがり、
そんなに抱きついて
詰まらない欲に
青筋を立てるのか
雲が流れ行くと
その跡は残らぬ様に
嵐後の
静けさの様に、
脱ぎきった
裸木の様に、
もう貴方も
全て投げ下ろしな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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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無名(むめい)
바람같이 왔다
風(かぜ)の様(よう)に来(き)て
사라져갈 人生-
消(き)え行(ゆ)く人生(じんせい)ー
무엇을 탐하여
物(もの)を欲(ほ)しがり、
그토록 부여안고
そんなに抱(だ)きついて
부질없는 욕심에
詰(つ)まらない欲(よく)に
핏대를 가득 세우는가
青筋(あおすじ)を立(た)てるのか
구름이 흘러가면
雲(くも)が流(なが)れ行(ゆ)くと
그 자취가 남지 않듯
その跡(あと)は残(のこ)らぬ様(よう)に
폭풍 휘몰아친 뒤의
嵐後(あらしのち)の
고요처럼
静(しず)けさの様(よう)に、
다 벗고
脱(ぬ)ぎきった
헐벗은 나무처럼
裸木(はだかぎ)の様(よう)に、
이제 그대도
もう貴方(あなた)も
모두 놓으시구려.
全(すべ)て投(な)げ下(お)ろしな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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