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안길에서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세월이 흐른다고 잊을 수 있을까나
꿈결 속 추억들이 물안개 피어나서
아련한 사연 붙잡고
지새우는 가을밤
비껴간 수렁에서 건져준 은인이여
순리를 거역 못 한 연약한 영혼 위해
뒤바뀐 계절풍 앞에
옷깃 여며 가시길
속세의 인연이라 순애보 쓰지 말고
모르는 길손으로 말없이 지나쳐요
오늘에 충실한 모습
멋진 사람 향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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裏道で
年月が過ぎたとして忘れられるかな
夢路の思い出が水煙立ち上がって
朧気な諸訳に縋り、
夜明かしの秋夜
避けた泥沼から掬い上げた恩人よ
順理に逆らえなかったか弱い御霊の為、
あべこべの季節風の前に
襟正し、いらっしゃるように
浮世の因みだからと純愛せず、
知らぬ旅人として黙って遣り過ごしてね
今日に充実した姿
素敵な人の香り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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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안길에서
裏道(うらみち)で
세월이 흐른다고 잊을 수 있을까나
年月(としつき)が過(す)ぎたとして忘(わす)れられるかな
꿈결 속 추억들이 물안개 피어나서
夢路(ゆめじ)の思(おも)い出(で)が水煙(みずけむり)立(た)ち上(あ)がって
아련한 사연 붙잡고
朧気(おぼろげ)な諸訳(しょわけ)に縋(すが)り、
지새우는 가을밤
夜明(よあ)かしの秋夜(あきよ)
비껴간 수렁에서 건져준 은인이여
避(よ)けた泥沼(どろぬま)から掬(すく)い上(あ)げた恩人(おんじん)よ
순리를 거역 못 한 연약한 영혼 위해
順理(じゅんり)に逆(さか)らえなかったか弱(よわ)い御霊(みたま)の為(ため)、
뒤바뀐 계절풍 앞에
あべこべの季節風(きせつふう)の前(まえ)に
옷깃 여며 가시길
襟正(えりただ)し、いらっしゃるように
속세의 인연이라 순애보 쓰지 말고
浮世(うきよ)の因(ちな)みだからと純愛(じゅんあい)せず、
모르는 길손으로 말없이 지나쳐요
知(し)らぬ旅人(たびびと)として黙(だま)って遣(や)り過(す)ごしてね
오늘에 충실한 모습
今日(きょう)に充実(じゅうじつ)した姿(すがた)
멋진 사람 향기니
素敵(すてき)な人(ひと)の香(かお)り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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