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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뒤안길에서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7. 20.

뒤안길에서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세월이 흐른다고 잊을 수 있을까나

꿈결 속 추억들이 물안개 피어나서

아련한 사연 붙잡고

지새우는 가을밤

 

비껴간 수렁에서 건져준 은인이여

순리를 거역 못 한 연약한 영혼 위해

뒤바뀐 계절풍 앞에

옷깃 여며 가시길

 

속세의 인연이라 순애보 쓰지 말고

모르는 길손으로 말없이 지나쳐요

오늘에 충실한 모습

멋진 사람 향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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裏道

 

年月ぎたとしてれられるかな

夢路水煙立がって

朧気諸訳

夜明かしの秋夜

 

けた泥沼からげた恩人

順理らえなかったか御霊

あべこべの季節風

襟正いらっしゃるように

 

浮世みだからと純愛せず

らぬ旅人としてってごしてね

今日充実した姿

素敵り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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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안길에서

裏道(うらみち)

 

세월이 흐른다고 잊을 수 있을까나

年月(としつき)()ぎたとして(わす)れられるかな

꿈결 속 추억들이 물안개 피어나서

夢路(ゆめじ)(おも)()水煙(みずけむり)()()がって

아련한 사연 붙잡고

朧気(おぼろげ)諸訳(しょわけ)(すが)

지새우는 가을밤

夜明(よあ)かしの秋夜(あきよ)

 

비껴간 수렁에서 건져준 은인이여

()けた泥沼(どろぬま)から(すく)()げた恩人(おんじん)

순리를 거역 못 한 연약한 영혼 위해

順理(じゅんり)(さか)らえなかったか(よわ)御霊(みたま)(ため)

뒤바뀐 계절풍 앞에

あべこべの季節風(きせつふう)(まえ)

옷깃 여며 가시길

襟正(えりただ)いらっしゃるように

 

속세의 인연이라 순애보 쓰지 말고

浮世(うきよ)(ちな)みだからと純愛(じゅんあい)せず

모르는 길손으로 말없이 지나쳐요

()らぬ旅人(たびびと)として(だま)って()()ごして

오늘에 충실한 모습

今日(きょう)充実(じゅうじつ)した姿(すがた)

멋진 사람 향기니

素敵(すてき)(ひと)(かお)り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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