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아침의 창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아침의 채색 창이
꿈으로 익은 과일 찻상에 앉아
살포시 미소지으면
나는 문득
꿈결의 작은 오솔길을 걷는다
꽃물결이 일렁이던
잎새마다
분홍 꽃가루가 휘날리고
작은 숨결들이 마주 앉아
토닥토닥 등을 두드린다
기다림에 지친 하루
꿈틀거린 그 기억속에서
머언 먼 추억의 보따리를 풀면
와르르 쏟아지던
햇살같은 뾰얀 안개빛...
회포의 긴 하루를 낚아
토방가에
사르르 묻어두면
석양은 어느덧 지고
나의 욕망은 새롭게 꿈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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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の窓
朝の彩色窓が
夢で実った果物 茶膳と差し向かい、
やんわり微笑むと
私は ふと
夢路の細小道を歩く
花波がゆらゆらしてた
葉ごとに
ピンク花粉が飛び散り、
細やかな息遣いが向かい合い、
とんとん背中を叩く
待ちくたびれた一日
蠢いてるその記憶の中で
大昔の思い出の包みを解くと
ざあざあと降り注いだ
陽射の様な白っぽい霧光...
懐抱の長い一日を釣り、
土間際に
そっと埋めておけば
夕陽は いつの間にか 沈み、
私の欲望は 新たに蠢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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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창
朝(あさ)の窓(まど)
아침의 채색 창이
朝(あさ)の彩色窓(さいしきまど)が
꿈으로 익은 과일 찻상에 앉아
夢(ゆめ)で実(みの)った果物(くだもの) 茶膳(ちゃぜん)と差(さ)し向(む)かい、
살포시 미소지으면
やんわり微笑(ほほえ)むと
나는 문득
私(わたし)は ふと
꿈결의 작은 오솔길을 걷는다
夢路(ゆめじ)の細小道(ほそこみち)を歩(ある)く
꽃물결이 일렁이던
花波(はななみ)がゆらゆらしてた
잎새마다
葉(は)ごとに
분홍 꽃가루가 휘날리고
ピンク花粉(かふん)が飛(と)び散(ち)り、
작은 숨결들이 마주 앉아
細(ささ)やかな息遣(いきづか)いが向(む)かい合(あ)い、
토닥토닥 등을 두드린다
とんとん背中(せなか)を叩(たた)く
기다림에 지친 하루
待(ま)ちくたびれた一日(いちにち)
꿈틀거린 그 기억속에서
蠢(うごめ)いてるその記憶(きおく)の中(なか)で
머언 먼 추억의 보따리를 풀면
大昔(おおむかし)の思(おも)い出(で)の包(つつ)みを解(ほど)くと
와르르 쏟아지던
ざあざあと降(ふ)り注(そそ)いだ
햇살같은 뾰얀 안개빛...
陽射(ひざし)の様(よう)な白(しろ)っぽい霧光(きりびかり)...
회포의 긴 하루를 낚아
懐抱(かいほう)の長(なが)い一日(いちにち)を釣(つ)り、
토방가에
土間際(どまぎわ)に
사르르 묻어두면
そっと埋(う)めておけば
석양은 어느덧 지고
夕陽(ゆうひ)は いつの間(ま)にか 沈(しず)み、
나의 욕망은 새롭게 꿈틀댄다.
私(わたし)の欲望(よくぼう)は 新(あら)たに蠢(うごめ)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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