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시를日語로*

[서정시] 아침의 창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7. 16.

[서정시] 아침의 창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아침의 채색 창이

꿈으로 익은 과일 찻상에 앉아

살포시 미소지으면

나는 문득

꿈결의 작은 오솔길을 걷는다

 

꽃물결이 일렁이던

잎새마다

분홍 꽃가루가 휘날리고

작은 숨결들이 마주 앉아

토닥토닥 등을 두드린다

 

기다림에 지친 하루

꿈틀거린 그 기억속에서

머언 먼 추억의 보따리를 풀면

와르르 쏟아지던

햇살같은 뾰얀 안개빛...

 

회포의 긴 하루를 낚아

토방가에

사르르 묻어두면

석양은 어느덧 지고

나의 욕망은 새롭게 꿈틀댄다.

 

-----------------------------------

 

 

彩色窓

った果物 茶膳かい

やんわり微笑むと

 ふと

夢路細小道

 

花波がゆらゆらしてた

ごとに

ピンク花粉

やかな息遣いがかい

とんとん背中

 

ちくたびれた一日

いてるその記憶

大昔みをくと

ざあざあといだ

陽射っぽい霧光...

 

懐抱一日

土間際

そっとめておけば

夕陽 いつのにか 

欲望 たに

 

------------------------------------

 

아침의 창

(あさ)(まど)

 

아침의 채색 창이

(あさ)彩色窓(さいしきまど)

꿈으로 익은 과일 찻상에 앉아

(ゆめ)(みの)った果物(くだもの) 茶膳(ちゃぜん)()()かい

살포시 미소지으면

やんわり微笑(ほほえ)

나는 문득

(わたし) ふと

꿈결의 작은 오솔길을 걷는다

夢路(ゆめじ)細小道(ほそこみち)(ある)

 

꽃물결이 일렁이던

花波(はななみ)がゆららしてた

잎새마다

()ごとに

분홍 꽃가루가 휘날리고

ピンク花粉(かふん)()()

작은 숨결들이 마주 앉아

(ささ)やかな息遣(いきづか)いが()かい()

토닥토닥 등을 두드린다

とんとん背中(せなか)(たた)

 

기다림에 지친 하루

()ちくたびれた一日(いちにち)

꿈틀거린 그 기억속에서

(うごめ)いてるその記憶(きおく)(なか)

머언 먼 추억의 보따리를 풀면

大昔(おおむかし)(おも)()(つつ)みを(ほど)

와르르 쏟아지던

ざあざあと()(そそ)いだ

햇살같은 뾰얀 안개빛...

陽射(ひざし)(よう)(しろ)っぽい霧光(きりびか)...

 

회포의 긴 하루를 낚아

懐抱(かいほう)(なが)一日(いちにち)()

토방가에

土間際(どまぎわ)

사르르 묻어두면

そっと()めておけば

석양은 어느덧 지고

夕陽(ゆうひ) いつの()にか (しず)

나의 욕망은 새롭게 꿈틀댄다.

(わたし)欲望(よくぼう) (あら)たに(うごめ)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