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고독이 창자를 파먹을 때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고독이 창자를
뒤트는 밤이면
늙은 문둥병 환자라도
끌어안고 싶다
고독이 더욱 깊어
내 심장을 파먹는 밤엔
썩은 시체라도
문득 부둥켜 안고 싶다
정녕 아무도 모르리라-
창가에 비친 달빛이
나의 뇌리를 파먹고
쓸쓸히 사라져간 그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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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独が 腸をほじくる時
孤独が 腸を
捻る夜ならば
老いた癩病者
抱きたい
孤独が もっと深く
我が心臓をほじくる夜は
腐った死体でも
ふと 抱き締めたい
間違いなく誰も知らぬだろうぞー
窓辺にさした月明かりが
我が脳裏をほじくってから
寂しく消え去ったその眺め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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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창자를 파먹을 때
孤独(こどく)が 腸(はらわた)をほじくる時(とき)
고독이 창자를
孤独(こどく)が 腸(はらわた)を
뒤트는 밤이면
捻(ひね)る夜(よる)ならば
늙은 문둥병 환자라도
老(お)いた癩病者(らいびょうしゃ)
끌어안고 싶다
抱(いだ)きたい
고독이 더욱 깊어
孤独(こどく)が もっと深(ふか)く
내 심장을 파먹는 밤엔
我(わ)が心臓(しんぞう)をほじくる夜(よる)は
썩은 시체라도
腐(くさ)った死体(したい)でも
문득 부둥켜 안고 싶다
ふと 抱(だ)き締(し)めたい
정녕 아무도 모르리라-
間違(まちが)いなく誰(だれ)も知(し)らぬだろうぞー
창가에 비친 달빛이
窓辺(まどべ)にさした月明(つきあ)かりが
나의 뇌리를 파먹고
我(わ)が脳裏(のうり)をほじくってから
쓸쓸히 사라져간 그 풍경은...
寂(さび)しく消(き)え去(さ)ったその眺(なが)め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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