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겨울 새 한마리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꽁꽁 얼어붙은 대지 위에
겨울 새 한마리 먹이를 찾고 있다
머리를 돌리며 주위를 살피는 기색이
역력히 누군가에게 쫒기는 짐승 같다.
오,가엷은 짐승....
얼마나 배고프면 저리도 슬픈 표정일까?
바닥은 눈에 쌓여 눈부시게 빛나고
아침 햇살이 드높게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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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の鳥一羽
かちかちに凍り付いた大地の上に
冬の鳥一羽 餌を捜してる
頭を回しながら 辺りを見回す気振りが
ありありと誰かに追われてる獣らしい
お、可哀相な獣....
如何程 ひもじいとあんなにも悲しい表情だろうか?
地面は雪に覆われて眩しく光り、
朝日が高らかに射し込んで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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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새 한마리
冬(ふゆ)の鳥一羽(とりいちわ)
꽁꽁 얼어붙은 대지 위에
かちかちに凍(こお)り付(つ)いた大地(だいち)の上(うえ)に
겨울 새 한마리 먹이를 찾고 있다
冬(ふゆ)の鳥一羽(とりいちわ) 餌(えさ)を捜(さが)してる
머리를 돌리며 주위를 살피는 기색이
頭(あたま)を回(まわ)しながら 辺(あた)りを見回(みまわ)す気振(けぶ)りが
역력히 누군가에게 쫒기는 짐승 같다.
ありありと誰(だれ)かに追(お)われてる獣(けもの)らしい
오,가엷은 짐승....
お、可哀相(かわいそう)な獣(けもの)....
얼마나 배고프면 저리도 슬픈 표정일까?
如何程(いかほど) ひもじいとあんなにも悲(かな)しい表情(ひょうじょう)だろうか?
바닥은 눈에 쌓여 눈부시게 빛나고
地面(じめん)は雪(ゆき)に覆(おお)われて眩(まぶ)しく光(ひか)り、
아침 햇살이 드높게 비친다.
朝日(あさひ)が高(たか)らかに射(さ)し込(こ)んで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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