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할 땐
하루에 두 번 샤워했다
한 번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자는 마음으로
또 한 번은 살갑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워지는 것이 많으니
이젠 몸보다 마음을 깨끗이
하고 싶어 샤워한다
하늘도 겨울의 잔설(殘雪)을
말끔히 씻어내려고 샤워를 하는지
창밖에는 빗소리가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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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雨
愛す家族の為、
生きるべき場合には
一日に二回シャワーを浴びた
一回は、今日も一生懸命に
働こうとの心で
もう一回は親切で頼りになる為、
わくわくする気持ちで
重荷を下ろし、
軽くなった体
最早体より心をきれいに
したいからシャワーを浴びる
空も冬の残んの雪を
拭い去ろうとシャワーを浴びるのか
窓外の雨音が騒が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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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春雨(はるさめ)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愛(あい)す家族(かぞく)の為(ため)、
살아야 할 땐
生(い)きるべき場合(ばあい)には
하루에 두 번 샤워했다
一日(いちにち)に二回(にかい)シャワーを浴(あ)びた
한 번은 오늘도 열심히
一回(いっかい)は、今日(きょう)も一生懸命(いっしょうけんめい)に
일하자는 마음으로
働(はたら)こうとの心(こころ)で
또 한 번은 살갑기 위해
もう一回(いっかい)は親切(しんせつ)で頼(たよ)りになる為(ため)、
설레는 마음으로
わくわくする気持(きも)ちで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重荷(おもに)を下(お)ろし、
가벼워지는 것이 많으니
軽(かる)くなった体(からだ)
이젠 몸보다 마음을 깨끗이
最早(もはや)体(からだ)より心(こころ)をきれいに
하고 싶어 샤워한다
したいからシャワーを浴(あ)びる
하늘도 겨울의 잔설(殘雪)을
空(そら)も冬(ふゆ)の残(のこ)んの雪(ゆき)を
말끔히 씻어내려고 샤워를 하는지
拭(ぬぐ)い去(さ)ろうとシャワーを浴(あ)びるのか
창밖에는 빗소리가 요란하다.
窓外(そうがい)の雨音(あまおと)が騒(さわ)がしい。
https://www.youtube.com/watch?v=ValSVGyLX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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