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갤러리에서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언젠가 알 수 없는 꽃들이
아주 만발한 꿈을 내 생애
처음으로 꾸어본 적이 있지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바로 저 그림처럼
꽃길 따라 정처 없이 걷다가 보니
우리 집이 보였어요.
아무도 없고 나만이
홀로 외롭게 서 있었어요.
바로 저 그림처럼
눈부신 하늘이
검붉은 석양으로 물들 때까지
당신을 한없이 기다렸지요.
그러나 오시질 않았나 봐요.
바로 저 그림처럼
오늘도 당신이 오시지 않으면
내일 저 그림을 살까 해요.
그래서 당신과 함께 있는
그림을 다시 그려보고 싶어서요.
우리가 약속했던 그 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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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るギャラリーで
何時か名も知れぬ花々が
あちこち咲き乱れた夢を、我が生に
初めて見たことがあるね。
美しすぎたよね。
正にあの絵の様に
花道沿い、当て所も無く歩いたら
我が家が見えたね。
誰も居なく儂だけ
独りぼっちで寂しく佇んで居たよね。
正にあの絵の様に
眩しい空が
赤黒い夕陽に染まるまで
貴方を、止め処無く待ってたね。
しかし見えなさそうだよね。
正にあの絵の様に
今日も貴方が見えないならば
明日、あの絵を買おうと思うね。
そうして貴方と一緒の
絵をもう一度描きたいよね。
我らが語らった、あの夢の様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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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갤러리에서
あるギャラリーで
언젠가 알 수 없는 꽃들이
何時(いつ)か名(な)も知(し)れぬ花々(はなばな)が
아주 만발한 꿈을 내 생애
あちこち咲(さ)き乱(みだ)れた夢(ゆめ)を、我(わ)が生(せい)に
처음으로 꾸어본 적이 있지요.
初(はじ)めて見(み)たことがあるね。
너무 아름다웠어요.
美(うつく)しすぎたよね。
바로 저 그림처럼
正(まさ)にあの絵(え)の様(よう)に
꽃길 따라 정처 없이 걷다가 보니
花道沿(はなみちぞ)い、当(あ)て所(ど)も無(な)く歩(ある)いたら
우리 집이 보였어요.
我(わ)が家(や)が見(み)えたね。
아무도 없고 나만이
誰(だれ)も居(い)なく儂(わし)だけ
홀로 외롭게 서 있었어요.
独(ひと)りぼっちで寂(さび)しく佇(たたず)んで居(い)たよね。
바로 저 그림처럼
正(まさ)にあの絵(え)の様(よう)に
눈부신 하늘이
眩(まぶ)しい空(そら)が
검붉은 석양으로 물들 때까지
赤黒(あかぐろ)い夕陽(ゆうひ)に染(そ)まるまで
당신을 한없이 기다렸지요.
貴方(あなた)を、止(と)め処(ど)無(な)く待(ま)ってたね。
그러나 오시질 않았나 봐요.
しかし見(み)えなさそうだよね。
바로 저 그림처럼
正(まさ)にあの絵(え)の様(よう)に
오늘도 당신이 오시지 않으면
今日(きょう)も貴方(あなた)が見(み)えないならば
내일 저 그림을 살까 해요.
明日(あす)、あの絵(え)を買(か)おうと思(おも)うね。
그래서 당신과 함께 있는
そうして貴方(あなた)と一緒(いっしょ)の
그림을 다시 그려보고 싶어서요.
絵(え)をもう一度(いちど)描(えが)きたいよね。
우리가 약속했던 그 꿈처럼
我(われ)らが語(かた)らった、あの夢(ゆめ)の様(よう)に
https://www.youtube.com/watch?v=uJKJ3TKM_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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