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철의 바뀜을
알려주는
빈 나뭇가지
끝에
그대의 얼굴이
달이 되어 매달려있다.
포근한 빛
쳐다보면
추억 서린 잎사귀 되어
그대의 체취와
그대의 사랑이
내 삶 속으로 파고든다.
아무리 맡아보아도
아무리 느껴보아도
곁에 둘 수 없는 그대
우린 다른 하늘을 이고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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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しさ
季節の移り変わりを
伝える
空っぽ枝木
先に
君の顔が
月となってぶら下がってる。
ふくよかな光
仰ぎ見ると
名残浮んだ葉っぱとなり、
君の体臭と
君の愛とが
我が生きに染み込む。
いくら嗅いでも
いくら感じても
一緒できぬ君
我らは異なる天が下、
再び会える日を
待望しつつ生き続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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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恋(こい)しさ
철의 바뀜을
季節(きせつ)の移(うつ)り変(か)わりを
알려주는
伝(つた)える
빈 나뭇가지
空(から)っぽ枝木(えだぎ)
끝에
先(さき)に
그대의 얼굴이
君(きみ)の顔(かお)が
달이 되어 매달려있다.
月(つき)となってぶら下(さ)がってる。
포근한 빛
ふくよかな光(ひかり)
쳐다보면
仰(あお)ぎ見(み)ると
추억 서린 잎사귀 되어
名残浮(なごりうか)んだ葉(は)っぱとなり、
그대의 체취와
君(きみ)の体臭(たいしゅう)と
그대의 사랑이
君(きみ)の愛(あい)とが
내 삶 속으로 파고든다.
我(わ)が生(い)きに染(し)み込(こ)む。
아무리 맡아보아도
いくら嗅(か)いでも
아무리 느껴보아도
いくら感(かん)じても
곁에 둘 수 없는 그대
一緒(いっしょ)できぬ君(きみ)
우린 다른 하늘을 이고
我(われ)らは異(こと)なる天(あめ)が下(した)、
다시 만날 날을
再(ふたた)び会(あ)える日(ひ)を
꿈꾸며 살아간다.
待望(たいぼう)しつつ生(い)き続(つづ)く。
https://www.youtube.com/watch?v=-ZAkOydc2Hg&list=PL2cOCTSuMWsmFpbOLugXN01FEyDirdJeU&index=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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