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두렵지 않아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봄, 여름, 가을
모두 사라져
겨울만 반복된다고 해도
난 두렵지 않아.
벌써 몸과 머릿속에
사계절의 변화무상을
기억해 두었기 때문이지.
부(富)와 명예, 권력
모두 빼앗겨
빈 털털이가 된다고 해도
난 두렵지 않아.
진작 마음은 비워두고
가슴속은 사랑과 용서로
가득 채워두었기 때문이지.
눈을 뜨면 살아있다는 것을
느껴보는 살가운 녹차의 향내
틈마다 스며드는 따사로운 햇살
늘 간직했던 거울 속으로 들어가
추억 속의 사계절을 누비며
진종일 당신과 함께 있는데
그 무엇이 두렵겠어?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私は恐ろしくない
春、夏、秋
全て消えちゃい、
冬だけ繰り返すとしても
私は恐ろしくない。
もう体と脳裏に
四季の変化無常
覚えておいたから。
富と名誉、権力
全て奪われ、
一文無しになるとしても
私は恐ろしくない。
疾っくに心を空にし、
奥底は愛や赦しで
詰め切ったから。
目覚めると生きてることを
感じられる寂びるびた色の緑茶香
透き間に漏れる暖かい陽射
舞っておいた鏡の内に入り、
思い出の四季を立ち回りつつ
一日中貴方と共にいるのに
何が恐ろしかろう?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난 두렵지 않아
私(わたし)は恐(おそ)ろしくない
봄, 여름, 가을
春(はる)、夏(なつ)、秋(あき)
모두 사라져
全(すべ)て消(き)えちゃい、
겨울만 반복된다고 해도
冬(ふゆ)だけ繰(く)り返(かえ)すとしても
난 두렵지 않아.
私(わたし)は恐(おそ)ろしくない。
벌써 몸과 머릿속에
もう体(からだ)と脳裏(のうり)に
사계절의 변화무상을
四季(しき)の変化無常(へんかむじょう)
기억해 두었기 때문이지.
覚(おぼ)えておいたから。
부(富)와 명예, 권력
富(とみ)と名誉(めいよ)、権力(けんりょく)
모두 빼앗겨
全(すべ)て奪(うば)われ、
빈 털털이가 된다고 해도
一文無(いちもんな)しになるとしても
난 두렵지 않아.
私(わたし)は恐(おそ)ろしくない。
진작 마음은 비워두고
疾(と)っくに心(こころ)を空(から)にし、
가슴속은 사랑과 용서로
奥底(おくそこ)は愛(あい)や赦(ゆる)しで
가득 채워두었기 때문이지.
詰(つ)め切(き)ったから。
눈을 뜨면 살아있다는 것을
目覚(めざ)めると生(い)きてることを
느껴보는 살가운 녹차의 향내
感(かん)じられる寂(さ)びるびた色(いろ)の緑茶香(りょくちゃこう)
틈마다 스며드는 따사로운 햇살
透(す)き間(ま)に漏(も)れる暖(あった)かい陽射(ひざし)
늘 간직했던 거울 속으로 들어가
仕舞(しま)っておいた鏡(かがみ)の内(うち)に入(はい)り、
추억 속의 사계절을 누비며
思(おも)い出(で)の四季(しき)を立(た)ち回(まわ)りつつ
진종일 당신과 함께 있는데
一日中(いちにちじゅう)貴方(あなた)と共(とも)にいるのに
그 무엇이 두렵겠어?
何(なに)が恐(おそ)ろしかろう?
https://www.youtube.com/watch?v=7kylmVyPIdI&list=PL2cOCTSuMWsmFpbOLugXN01FEyDirdJeU&index=8
'박만엽 유트브 낭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부끄러운 사랑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0) | 2024.05.10 |
---|---|
그리움에 사무치면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2) | 2024.05.09 |
포옹(Hug)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0) | 2024.05.06 |
우린 말이 없었다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1) | 2024.05.05 |
당신과 함께한다면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0) | 2024.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