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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향리유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5. 4. 7.

향리유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부모님 잠든

뒷동산에 잡풀이 우거지고

 

마음에 엉어리

다 풀지 못해

 

불효의 꽃이

고개 숙이고 피었어요

 

봄에 고사리 애기손이

이젠 손등이 부르텄네요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세월의 주름

 

이제 곧

찬 서리도 내리겠지요

 

서설이 내리면

포근히 덮어주세요

 

다 못한 효도의 허물

솜 이불로 덮어주세요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郷里有情

  

両親眠った

裏山には雑草茂ってて

 

けきれなく

 

不孝

 

 

頭下げていたね

がったね

 

わなくても

じられる歳月

 

もう

たいるでしょう

 

瑞雪れば

ふくよかにってさいね

 

くせなかった

綿布団ってさ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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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리유정

郷里有情(きょうりゆうじょう)

 

부모님 잠든

両親(りょうしん)(ねむ)った

뒷동산에 잡풀이 우거지고

裏山(うらやま)には雑草茂(ざっそうしげ)ってて

 

마음에 엉어리

(こころ)(しこ)

다 풀지 못해

()けきれなく

 

불효의 꽃이

不孝(ふこう)(はな)

고개 숙이고 피었어요

頭下(あたまさ)げて()いたね

 

봄에 고사리 애기손이

(はる)(わらび) (ぼう)()

이젠 손등이 부르텄네요

(いま)()(こう)()()がったね

 

말하지 않아도

()わなくても

느낄 수 있는 세월의 주름

(かん)じられる歳月(さいげつ)(しわ)

 

이제 곧

もう()

찬 서리도 내리겠지요

(つめ)たい(しも)()るでしょう

 

서설이 내리면

瑞雪(ずいせつ)()れば

포근히 덮어주세요

ふくよかに(おお)って(くだ)さいね

 

다 못한 효도의 허물

(うやま)()くせなかった(あやま)

솜 이불로 덮어주세요

綿布団(わたぶとん)(おお)って(くだ)さ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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