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리유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부모님 잠든
뒷동산에 잡풀이 우거지고
마음에 엉어리
다 풀지 못해
불효의 꽃이
고개 숙이고 피었어요
봄에 고사리 애기손이
이젠 손등이 부르텄네요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세월의 주름
이제 곧
찬 서리도 내리겠지요
서설이 내리면
포근히 덮어주세요
다 못한 효도의 허물
솜 이불로 덮어주세요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郷里有情
ご両親眠った
裏山には雑草茂ってて
心の凝り
解けきれなく、
不孝の花が
春に蕨 坊や手、
頭下げて咲いたね
今は手の甲が腫れ上がったね
言わなくても
感じられる歳月の皴
もう直ぐ
冷たい霜も降るでしょう
瑞雪が降れば
ふくよかに覆って下さいね
敬い尽くせなかった過ち
綿布団で覆って下さいね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향리유정
郷里有情(きょうりゆうじょう)
부모님 잠든
ご両親(りょうしん)眠(ねむ)った
뒷동산에 잡풀이 우거지고
裏山(うらやま)には雑草茂(ざっそうしげ)ってて
마음에 엉어리
心(こころ)の凝(しこ)り
다 풀지 못해
解(と)けきれなく、
불효의 꽃이
不孝(ふこう)の花(はな)が
고개 숙이고 피었어요
頭下(あたまさ)げて咲(さ)いたね
봄에 고사리 애기손이
春(はる)に蕨(わらび) 坊(ぼう)や手(て)、
이젠 손등이 부르텄네요
今(いま)は手(て)の甲(こう)が腫(は)れ上(あ)がったね
말하지 않아도
言(い)わなくても
느낄 수 있는 세월의 주름
感(かん)じられる歳月(さいげつ)の皴(しわ)
이제 곧
もう直(す)ぐ
찬 서리도 내리겠지요
冷(つめ)たい霜(しも)も降(ふ)るでしょう
서설이 내리면
瑞雪(ずいせつ)が降(ふ)れば
포근히 덮어주세요
ふくよかに覆(おお)って下(くだ)さいね
다 못한 효도의 허물
敬(うやま)い尽(つ)くせなかった過(あやま)ち
솜 이불로 덮어주세요
綿布団(わたぶとん)で覆(おお)って下(くだ)さ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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