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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풍경 / 윤동주---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5. 4. 4.

풍경 / 윤동주---일역 : 李觀衡

 

봄바람을 등진 초록빛 바다

쏟아질듯 쏟아질듯 위태롭다.

 

잔주름 치마폭의 두둥실거리는 물결은,

오스라질듯 한끝 경쾌롭다.

 

마스트 끝에 붉은 기발이

여인의 머리칼처럼 나부낀다.

 

이 생생한 풍경을 앞세우며 뒤세우며

-하루 거닐고 싶다.

 

- 우중충한 오월(五月)하늘 아래로,

- 바닷빛 포기포기에 소놓은 언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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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景

 

春風下かった緑海

ぎそうにぎそうにうい

 

かいプリーツスカートのふわりとした

みそうに軽快である

 

マスト赤旗

女人

 

このきとした風景たせたりろにたせたりしながら

終日ぶらつきたい

 

ーどんよりした五月空

海色 株毎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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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風景(ふうけい)

 

봄바람을 등진 초록빛 바다

(はる)風下(かざしも)()かった緑海(みどりうみ)

쏟아질듯 쏟아질듯 위태롭다.

()(そそ)ぎそうに()(そそ)ぎそうに(あや)うい

 

잔주름 치마폭의 두둥실거리는 물결은,

(こま)かいプリーツスカートのふわりとした(なみ)

오스라질듯 한끝 경쾌롭다.

(ちぢ)みそうに(おも)()軽快(けいかい)である

 

마스트 끝에 붉은 기발이

マスト(さき)赤旗(あかはた)

여인의 머리칼처럼 나부낀다.

女人(にょにん)(かみ)()(よう)(なび)

 

이 생생한 풍경을 앞세우며 뒤세우며

この()()きとした風景(ふうけい)(さき)()たせたり(うし)ろに()たせたりしながら

-하루 거닐고 싶다.

終日(ひもすがら)ぶらつきたい

 

- 우중충한 오월(五月)하늘 아래로,

ーどんよりした五月空(ごがつぞら)(した)

- 바닷빛 포기포기에 소놓은 언덕으로.

海色(うみいろ) (かぶ)(ごと)()()った(お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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