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이승의 언약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칼날같은 세상이
우리 둘 사이를 갈라놓을지라도
굳게 다짐한 이 언약을 짐어지고
저승으로 가세.
모진 눈보라에 깎이운 살갗이
붉은 동백꽃을 피워물고
다시 환생하는 그날에는
서로가 환한 미소로 마중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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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世の口固め
刃の様な世が
我ら二人の仲を引き裂いても
固く誓ったこの口約束を背負って
あの世に行きな。
惨い吹雪に剥けた肌が
赤椿(を咲かせ、
再び生き返るその日には
互いに明るい笑顔で出迎え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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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의 언약
この世(よ)の口固(くちがた)め
칼날같은 세상이
刃(やいば)の様(よう)な世(よ)が
우리 둘 사이를 갈라놓을지라도
我(われ)ら二人(ふたり)の仲(なか)を引(ひ)き裂(さ)いても
굳게 다짐한 이 언약을 짐어지고
固(かた)く誓(ちか)ったこの口約束(くちやくそく)を背負(せお)って
저승으로 가세.
あの世(よ)に行(い)きな。
모진 눈보라에 깎이운 살갗이
惨(むご)い吹雪(ふぶき)に剥(む)けた肌(はだ)が
붉은 동백꽃을 피워물고
赤椿(あかつばき)を咲(さ)かせ、
다시 환생하는 그날에는
再(ふたた)び生(い)き返(かえ)るその日(ひ)には
서로가 환한 미소로 마중하세.
互(たが)いに明(あか)るい笑顔(えがお)で出迎(でむか)え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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