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애증의 강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숲가에 맑은 이슬처럼
당신의 해맑은 미소가 솟아오르면
마침내 나의 창가에는 햇살이 내비치고
드넓은 대지가 손짓합니다
지난밤 깊은 동굴속에 몸을 도사리며
뱀처럼 또아리튼 몸체에는
그 손짓으로 인해 새롭게 눈뜨고
전신에 멈춘 피의 역류가 지속됩니다
영원한 생명들이 지류의 흐름을 타고
고요한 물처럼 흘러갈 때
그때 낮선 시냇가에서 마주친 눈빛처럼
우린 다정스레 두 손을 잡고 놓지 말아요
가득히 타오른 태양처럼
그대 두 눈빛의 열정이 불타올라
은사시나무를 타고 나의 심장에 깊숙히
곤두박질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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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憎の川
森の辺りに澄んだ露の様に
貴方の明るい笑顔が湧いたら
とうとう我が窓辺には陽射が漏れ、
広々とした大地は手招きします
昨夜 洞穴深く体を竦め、
蛇の様に塒を巻いた本体は
その手招きにより、新たに目覚めて
全身に止まってた血の逆流が続きます
永遠の命が支流の流れ沿い、
静かな水らしく流れる時
その時 見慣れぬ川辺で出会した目付きの様に
我らは 優しく両手を握って手放さないでね
めらめら燃え上がる太陽の様に
貴方の眼差しの熱情が燃え上がり、
ギンナラシ沿い、我が心臓深く
真っ逆様に落ちる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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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강
愛憎(あいぞう)の川(かわ)
숲가에 맑은 이슬처럼
森(もり)の辺(ほと)りに澄(す)んだ露(つゆ)お様(よう)に
당신의 해맑은 미소가 솟아오르면
貴方(あなた)の明(あか)るい笑顔(えがお)が湧(わ)いたら
마침내 나의 창가에는 햇살이 내비치고
とうとう我(わ)が窓辺(まどべ)には陽射(ひざし)が漏(も)れ、
드넓은 대지가 손짓합니다
広々(ひろびろ)とした大地(だいち)は手招(てまね)きします
지난밤 깊은 동굴속에 몸을 도사리며
昨夜(さくや) 洞穴深(ほらあなぶか)く体(からだ)を竦(すく)め、
뱀처럼 또아리튼 몸체에는
蛇(へび)の様(よう)に塒(とぐろ)を巻(ま)いた本体(ほんたい)は
그 손짓으로 인해 새롭게 눈뜨고
その手招(てまね)きにより、新(あら)たに目覚(めざ)めて
전신에 멈춘 피의 역류가 지속됩니다
全身(ぜんしん)に止(と)まってた血(ち)の逆流(ぎゃくりゅう)が続(つづ)きます
영원한 생명들이 지류의 흐름을 타고
永遠(えいえん)の命(いのち)が支流(しりゅう)の流(なが)れ沿(ぞ)い、
고요한 물처럼 흘러갈 때
静(しず)かな水(みず)らしく流(なが)れる時(とき)
그때 낮선 시냇가에서 마주친 눈빛처럼
その時(とき)見慣(みな)れぬ川辺(かわべ)で出会(でくわ)した目付(めつ)きの様(よう)に
우린 다정스레 두 손을 잡고 놓지 말아요
我(われ)らは 優(やさ)しく両手(りょうて)を握(にぎ)って手放(てばな)さないでね
가득히 타오른 태양처럼
めらめら燃(も)え上(あ)がる太陽(たいよう)の様(よう)に
그대 두 눈빛의 열정이 불타올라
貴方(あなた)の眼差(まなざ)しの熱情(ねつじょう)が燃(も)え上(あ)がり、
은사시나무를 타고 나의 심장에 깊숙히
ギンナラシ沿(ぞ)い、我(わ)が心臓(しんぞう)深(ぶか)く
곤두박질칠때까지...
真(ま)っ逆様(さかさま)に落(お)ちる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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