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깊게 파인 내 동공엔
내가 살고 있다.
☞☞
온 종일 세사에 시달리고 돌아와
내 동공에 있는 작은 거울 속에서
오늘 하루와 지난 과거를 들여다본다.
☞☞
얌전한 자세에 고요가 침묵처럼 흐른다.
흩어진 영혼의 자락들이
한 가닥씩 여장을 풀어가고 있다.
☞☞
까만 어둠이 내 동공에서 잠이 든다.
보는 이는 없어도
내가 나를 보는 양심엔 두개의 눈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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懺悔録
深く掘られた我が瞳には
私自身が据えてる。
☞☞
一日中 世事に苦しめられて帰り、
我が瞳にある小鏡で
今日一日と過ぎし日を覗く。
☞☞
大人しい姿勢に静けさが沈黙の様に流れる。
散らばった魂裾が
一筋ずつ旅装を解いてる。
☞☞
暗闇が我が瞳で眠る。
見手は居ないけど
私が私自身を見る良心には二つの目が付いて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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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록
懺悔録(ざんげろく)
깊게 파인 내 동공엔
深(ふか)く掘(ほ)られた我(わ)が瞳(ひとみ)には
내가 살고 있다.
私自身(わたしじしん)が据(す)えてる。
☞☞
온 종일 세사에 시달리고 돌아와
一日中(いちにちじゅう) 世事(せじ)に苦(くる)しめられて帰(かえ)り、
내 동공에 있는 작은 거울 속에서
我(わ)が瞳(ひとみ)にある小鏡(こかがみ)で
오늘 하루와 지난 과거를 들여다본다.
今日(きょう)一日(いちにち)と過(す)ぎし日(ひ)を覗(のぞ)く。
☞☞
얌전한 자세에 고요가 침묵처럼 흐른다.
大人(おとな)しい姿勢(しせい)に静(しず)けさが沈黙(ちんもく)の様(よう)に流(なが)れる。
흩어진 영혼의 자락들이
散(ち)らばった魂裾(たましいすそ)が
한 가닥씩 여장을 풀어가고 있다.
一筋(ひとすじ)ずつ旅装(りょそう)を解(と)いてる。
☞☞
까만 어둠이 내 동공에서 잠이 든다.
暗闇(くらやみ)が我(わ)が瞳(ひとみ)で眠(ねむ)る。
보는 이는 없어도
見手(みて)は居(い)ないけど
내가 나를 보는 양심엔 두개의 눈이 붙어 있다.
私(わたし)が私自身(わたしじしん)を見(み)る良心(りょうしん)には二(ふた)つの目(め)が付(つ)いて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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