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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종착역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4. 9. 1.

종착역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인생을 부단히 달려 왔어도

우리는 종착역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종착역에서 누가 기다리지도 않는데

무얼 그리 서둘러 가려 하는가.

☞☞

생각해 보면

아버지도 종착역에서 실종되었고

어머니도 그랬고 할머니도 그랬다.

☞☞

나도 종착역에서 실종될 것이다.

☞☞

바람과 바람 사이에서

언제나 또 다른 바람이 인다.

☞☞

나는 나에게서 인생의 종착역을 끝내고 싶어서

혼자서 살아왔다

그런 이유를 굳이 누구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첫차를

떠밀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무조건 타지 않았던가.

☞☞

달리는 기차에 앉아 있으면

세월이 창밖으로 흐르는 것을 보게 된다.

기차가 몰고 가는 바람 사이로

또 다른 바람이

남은 나뭇잎들을 흔들고 있지 않던가.

☞☞

대합실에서

보호자의 손을 놓지 않으려고 꼭 쥔 아이의

손에도 굳은 의지가 보인다.

 

---------------

 

 終着駅

  

人生 えず ってても

々は 終着駅れられなかろう

☞☞

終着駅には たぬなのに

何故 そういでこうとしようか

☞☞

えてみれば

終着駅失踪

もそうで 祖母もそうだった

☞☞

 終着駅失踪しよう

☞☞

いつも もうつの

☞☞

 私自身から終着駅えたくて

一人きて

そんな理由えてにもわなかったけど

☞☞

たなかったのに始発

さなかったのに

々は 無条件ったじゃないのか

☞☞

ってる汽車ってると

歳月 れるのをるようになる

汽車 ってる

また

りのすってるじゃないのか。 

☞☞

待合室

保護者さないようにしっかりったどもの

にも意志じら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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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終着駅(しゅうちゃくえき)

 

인생을 부단히 달려 왔어도

人生(じんせい) ()えず (はし)って()ても

우리는 종착역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われわれ) 終着駅(しゅうちゃくえき)(のが)れられなかろう

☞☞

종착역에서 누가 기다리지도 않는데

終着駅(しゅうちゃくえき)には (だれ)()たぬなのに

무얼 그리 서둘러 가려 하는가.

何故(なにゆえ) そう(いそ)いで()こうとしようか

☞☞

생각해 보면

(かんが)えてみれば

아버지도 종착역에서 실종되었고

(ちち)終着駅(しゅうちゃくえき)失踪(しっそう)

어머니도 그랬고 할머니도 그랬다.

(はは)もそうで 祖母(そぼ)もそうだった

☞☞

나도 종착역에서 실종될 것이다.

(わたし) 終着駅(しゅうちゃくえき)失踪(しっそう)しよう

☞☞

바람과 바람 사이에서

(かぜ)(かぜ)()

언제나 또 다른 바람이 인다.

いつも もう(ひと)つの(かぜ)(おこ)

☞☞

나는 나에게서 인생의 종착역을 끝내고 싶어서

(わたし) 私自身(わたしじしん)から終着駅(しゅうちゃくえき)()えたくて

혼자서 살아왔다

一人(ひとり)()きて()

그런 이유를 굳이 누구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そんな理由(わけ)()えて(だれ)にも()わなかったけど

☞☞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첫차를

()たなかったのに()始発(しはつ)

떠밀지도 않았는데

()さなかったのに

우리는 무조건 타지 않았던가.

(われわれ) 無条件(むじょうけん)()ったじゃないのか

☞☞

달리는 기차에 앉아 있으면

(はし)ってる汽車(きしゃ)(すわ)ってると

세월이 창밖으로 흐르는 것을 보게 된다.

歳月(としつき)(まど)(そと)(なが)れるのを()るようになる

기차가 몰고 가는 바람 사이로

汽車(きしゃ) ()()ってる(かぜ)()

또 다른 바람이

また(ことな)(かぜ)

남은 나뭇잎들을 흔들고 있지 않던가.

(のこ)りの()()()すってるじゃないのか。 

☞☞

대합실에서

待合室(まちあいしつ)

보호자의 손을 놓지 않으려고 꼭 쥔 아이의

保護者(ほごしゃ)()(はな)さないようにしっかり(にぎ)った()どもの

손에도 굳은 의지가 보인다.

()にも(つよ)意志(いし)(かん)じら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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