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봉우리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하늘만큼
드높은 곳에
크고 우람한 봉우리가
장승처럼 서 있다
무심한 사내가
갑자기 커다랗게
홀로 기지개를 켜며
나를 쳐다본듯
으시시한
그 눈빛에 사지가
오므라들고 몸에
경련을 일으킨다
두 눈시울에
닿지못할 만큼
격정으로 번득인
이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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峰
天ほど
高らかな所に
大いなる峰が
将軍標の様に立ってる
無情な男が
急に勢いよく
独りで伸(びをしながら
私を見詰めたみたいに
ぞくぞくとした
その眼差しに四肢が
縮んで体に
引き攣りを起こす
両目頭に
届けぬほど
激情に閃いた
理知の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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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峰(みね)
하늘만큼
天(てん)ほど
드높은 곳에
高(たか)らかな所(ところ)に
크고 우람한 봉우리가
大(おお)いなる峰(みね)が
장승처럼 서 있다
将軍標(しょうぐんひょう)の様(よう)に立(た)ってる
무심한 사내가
無情(むじょう)な男(おとこ)が
갑자기 커다랗게
急(きゅう)に勢(いきお)いよく
홀로 기지개를 켜며
独(ひと)りで伸(の)びをしながら
나를 쳐다본듯
私(わたし)を見詰(みつ)めたみたいに
으시시한
ぞくぞくとした
그 눈빛에 사지가
その眼差(まなざ)しに四肢(しし)が
오므라들고 몸에
縮(ちぢ)んで体(からだ)に
경련을 일으킨다
引(ひ)き攣(つ)りを起(お)こす
두 눈시울에
両目頭(りょうめがしら)に
닿지못할 만큼
届(とど)けぬほど
격정으로 번득인
激情(げきじょう)に閃(ひらめ)いた
이지의 숲.
理知(りち)の森(も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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