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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가로수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7. 28.

가로수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조경용으로 자라 팔려 왔지만

거친 땅에 나이테 늘려

넉넉한 가지 잎새를 냈다

 

차량 물결에 기관지염 앓고

잔가지 부러지는 싹쓸바람에도

꿋꿋이 줄 맞춰 자리 지켰다

 

행인에게 그늘 내리고

낙엽 지는 계절을 노래했는데

새벽 깨운 청소부 싸리비는

빛바랜 추억 조각 쓸어 담는다

 

고난 닥쳐도 남 탓하지 않고

하늘 우러러 자연에 감사하며

오늘도 파수꾼 임무를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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並木

 

造園用としててられられてたが

年輪増やし

たっぷりしたっぱをした

 

車両流れに気管支炎患

小枝折れるなめにも

せずにんでった

 

行人

落葉季節ったのに

夜明こした清掃員草帚

色褪せた出欠片 める

 

苦難押せても所為にせず

自然感謝しながら

今日見張た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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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並木(なみき)

 

조경용으로 자라 팔려 왔지만

造園用(ぞうえんよう)として(そだ)てられ()られて()たが

거친 땅에 나이테 늘려

()()年輪増(ねんりんふ)やし

넉넉한 가지 잎새를 냈다

たっぷりした(えだ)()っぱを()した

 

차량 물결에 기관지염 앓고

車両流(しゃりょうなが)れに気管支炎(きかんしえん)(わずら)

잔가지 부러지는 싹쓸바람에도

小枝折(こえだお)れる(そう)なめ(かぜ)にも

꿋꿋이 줄 맞춰 자리 지켰다

(くっ)せずに(なら)んで()(まも)った

 

행인에게 그늘 내리고

行人(こうじん)(かげ)()

낙엽 지는 계절을 노래했는데

落葉(おちば)季節(きせつ)(うた)ったのに

새벽 깨운 청소부 싸리비는

夜明(よあ)()こした清掃員(せいそういん)草帚(くさぼうき)

빛바랜 추억 조각 쓸어 담는다

色褪(いろあ)せた(おも)()欠片(かけら) ()(あつ)める

 

고난 닥쳐도 남 탓하지 않고

苦難押(くなんお)せても(ひと)所為(せい)せず

하늘 우러러 자연에 감사하며

(てん)(あお)自然(しぜん)感謝(かんしゃ)ながら

오늘도 파수꾼 임무를 다한다.

今日(きょう)見張(みは)(やく)()た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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