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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저무는 하루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4. 7. 29.

저무는 하루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삼만 육천 날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갈 인생인데

오늘 하루도 그냥 그렇게 가고야 마는구나.

☞☞

올 사람이 아직 오지 않았는데

해는 기다림에 지쳐

붉게 물이 들어 저물고 말겠구나.

☞☞

아직 오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다시 내일이 펼쳐지는 걸

그 사람은 내일이 있어서

다시 또 기다리게 만드는지도 모르겠구나.

☞☞

내일이 오지 않고

오늘이 마지막 이라면

그 사람도 오지 않을 사람이 아니련마는

그렇게 남은 세월 미루느라고

늦어지고 말겠구나.

☞☞

하고 하는 말이 많았었는데

정작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나면

홀로 독백을 일삼다가

그냥 허공이 되고 말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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れる一日

  

三万六千日

たしれず

人生なのに

今日一日 ただそうやってぎちゃうんだね

☞☞

るべき まだないのに

 草臥

まりれちゃうんだね

☞☞

まだない

明日かれることを

 明日あって

またたせるかもしれないね

☞☞

明日ずに

今日 最後ならば

ないじゃなかろうけど

そんなにった年月 所為

れちゃうんだね

☞☞

いたいことが かったのに

いざ 長年ぎたら 

りで独白れたあげく

そのまま 虚空になっちゃうんだ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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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하루

()れる一日(いちにち)

 

삼만 육천 날도

三万六千日(さんまんろくせんにち)

다 채우지도 못하고

()たし()れず

갈 인생인데

(かえ)人生(じんせい)なのに

오늘 하루도 그냥 그렇게 가고야 마는구나.

今日(きょう)一日(いちにち) ただそうやって()ぎちゃうんだね

☞☞

올 사람이 아직 오지 않았는데

()るべき(ひと) まだ()ないのに

해는 기다림에 지쳐

() ()草臥(くたび)

붉게 물이 들어 저물고 말겠구나.

(あかね)()まり()れちゃうんだね

☞☞ 

아직 오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まだ()ない(ひと)(ため)

다시 내일이 펼쳐지는 걸

(ふたた)明日(あす)(ひら)かれることを

그 사람은 내일이 있어서

(かれ) 明日(あす)あって

다시 또 기다리게 만드는지도 모르겠구나.

また()たせるかもしれないね

☞☞

 내일이 오지 않고

明日(あす)()ずに

오늘이 마지막 이라면

今日(きょう) 最後(さいご)ならば

그 사람도 오지 않을 사람이 아니련마는

(かれ)()ない(ひと)じゃなかろうけど

그렇게 남은 세월 미루느라고

そんなに(のこ)った年月(としつき) ()()所為(せい)

늦어지고 말겠구나.

(おく)れちゃうんだね

☞☞

하고 하는 말이 많았었는데

()いたいことが (おお)かったのに

정작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나면

いざ 長年(ながねん)()ぎたら 

홀로 독백을 일삼다가

(ひと)りで独白(どくはく)()()れたあげく

그냥 허공이 되고 말겠구나.

そのまま 虚空(こくう)になっちゃうんだ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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