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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자유시] 고독이 창자를 파먹을 때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7. 4.

[자유시] 고독이 창자를 파먹을 때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고독이 창자를

뒤트는 밤이면

늙은 문둥병 환자라도

끌어안고 싶다

 

고독이 더욱 깊어

내 심장을 파먹는 밤엔

썩은 시체라도

문득 부둥켜 안고 싶다

 

정녕 아무도 모르리라-

창가에 비친 달빛이

나의 뇌리를 파먹고

쓸쓸히 사라져간 그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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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独 をほじくる

 

孤独 

ならば

いた癩病者

きたい

 

孤独 もっと

心臓をほじくる

った死体でも

ふと めたい

 

間違いなくらぬだろうぞー

窓辺にさした月明かりが

脳裏をほじくってから

しくったそのめは...

 

----------------------------------

 

고독이 창자를 파먹을 때

孤独(こどく) (はらわた)をほじくる(とき)

 

고독이 창자를

孤独(こどく) (はらわた)

뒤트는 밤이면

(ひね)(よる)らば

늙은 문둥병 환자라도

()いた癩病者(らいびょうしゃ)

끌어안고 싶다

(いだ)きたい

 

고독이 더욱 깊어

孤独(こどく) もっと(ふか)

내 심장을 파먹는 밤엔

()心臓(しんぞう)をほじくる(よる)

썩은 시체라도

(くさ)った死体(したい)でも

문득 부둥켜 안고 싶다

ふと ()()めたい

 

정녕 아무도 모르리라-

間違(まちが)いなく(だれ)()らぬだろう

창가에 비친 달빛이

窓辺(まどべ)にさした月明(つきあ)かりが

나의 뇌리를 파먹고

()脳裏(のうり)をほじくってから

쓸쓸히 사라져간 그 풍경은...

(さび)しく()()ったその(なが)め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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