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旅程)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지나온 세월이
아쉽다고 느껴지면
누구나 한 번쯤
정처 없이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설레는 마음을 싣고
비행기가 허공을 가르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보이지 않은 무엇인가에
기대를 걸어보곤 하지요.
곤히 잠든 피곤한 육체에도
천사가 찾아와 날개옷을 준다면
그냥 사랑하고픈
모든 것들을 찾아
영원히 날아가고만 싶어져요.
또 다른 이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나 두려워서
어느 한순간도
머물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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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程
過ぎし歳月が
名残惜しいと覚ならば
誰でも一回は
宛所も無く旅立ちたいと
思うようになるよね。
ときめく気持ち伝い、
飛行機が虚空を切れば
真面に息もできず、
見えぬ何かに
見込んだりするよね。
ぐっすり眠った草臥れた肉体にも
天使が訪れ、羽衣をくれるならば、
有りの儘愛したい
全てを捜しに
永久に吹っ飛んでほしいよね。
もう一つの別れが
待つとのことを知ってるから
あまりにも恐ろしく、
暫しも
居残りたくないから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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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旅程)
旅程(りょてい)
지나온 세월이
過(す)ぎし歳月(さいげつ)が
아쉽다고 느껴지면
名残惜(なごりお)しいと覚(おぼゆ)ならば
누구나 한 번쯤
誰(だれ)でも一回(いっかい)は
정처 없이 떠나고 싶다는
宛所(あてどころ)も無(な)く旅立(たびだ)ちたいと
생각을 하게 되지요.
思(おも)うようになるよね。
설레는 마음을 싣고
ときめく気持(きも)ち伝(づた)い、
비행기가 허공을 가르면
飛行機(ひこうき)が虚空(こくう)を切(き)れ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真面(まとも)に息(いき)もできず、
보이지 않은 무엇인가에
見(み)えぬ何(なに)かに
기대를 걸어보곤 하지요.
見込(みこ)んだりするよね。
곤히 잠든 피곤한 육체에도
ぐっすり眠(ねむ)った草臥(くたび)れた肉体(にくたい)にも
천사가 찾아와 날개옷을 준다면
天使(てんし)が訪(おとず)れ、羽衣(はごろも)をくれるならば、
그냥 사랑하고픈
有(あ)りの儘(まま)愛(あい)したい
모든 것들을 찾아
全(すべ)てを捜(さが)しに
영원히 날아가고만 싶어져요.
永久(とこしえ)に吹(ふ)っ飛(と)んでほしいよね。
또 다른 이별이
もう一(ひと)つの別(わか)れ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待(ま)つとのことを知(し)ってるから
너무나 두려워서
あまりにも恐(おそ)ろしく、
어느 한순간도
暫(しば)しも
머물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居残(いのこ)りたくないからね。
https://www.youtube.com/watch?v=NUObEma0fL8&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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