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일역 : 李觀衡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 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
春が訪れる街角で
白雪の下でも
青麦が育つ様に
生のあらゆる痛みの中でも
我が心には少しずつ
青麦が育ってたね
花を咲かせたくて
身内がむずむずした梅枝にも
朝から我が家の庭を彷徨いた
鵲の軽やかな足取りと長尻尾にも
春が漂ってるね
未だ残雪が解けない、
我が心の、岩間へ
流れる水音を聞きつつ
立ち上がる春と共に
私が立ち上がる春朝
私が生きてる世間と
私が会う人たち、
皆 新しく大切であり、
有り難い蕾が綻びる、
春
春は冬にも隠れて
私を育ててたね
------------------------
봄이 오는 길목에서
春(はる)が訪(おとず)れる街角(まちかど)で
하얀 눈 밑에서도
白雪(しらゆき)の下(した)でも
푸른 보리가 자라듯
青麦(あおむぎ)が育(そだ)つ様(よう)に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生(せい)のあらゆる痛(いた)みの中(なか)でも
내 마음엔 조금씩
我(わ)が心(こころ)には少(すこ)しずつ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青麦(あおむぎ)が育(そだ)ってたね
꽃을 피우고 싶어
花(はな)を咲(さ)かせたくて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身内(みうち)がむずむずした梅枝(うめえだ)にも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朝(あさ)から我(わ)が家(いえ)の庭(にわ)を彷徨(うろつ)いた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鵲(かささぎ)の軽(かろ)やかな足取(あしど)りと長尻尾(ながしっぽ)にも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春(はる)が漂(ただよ)ってるね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未(ま)だ残雪(ざんせつ)が解(と)けない、
내 마음의 바위 틈에
我(わ)が心(こころ)の、岩間(いわま)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流(なが)れる水音(みずおと)を聞(き)きつつ
일어서는 봄과 함께
立(た)ち上(あ)がる春(はる)と共(とも)に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私(わたし)が立(た)ち上(あ)がる春朝(はるあさ)
내가 사는 세상과
私(わたし)が生(い)きてる世間(せけん)と
내가 보는 사람들이
私(わたし)が会(あ)う人(ひと)たち、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皆(みな) 新(あたら)しく大切(たいせつ)であり、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有(あ)り難(がた)い蕾(つぼみ)が綻(ほころ)びる、
봄
春(はる)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春(はる)は冬(ふゆ)にも隠(かく)れて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私(わたし)を育(そだ)ててたね
https://www.youtube.com/watch?v=6uhOrpHfQtw&list=PLeYwWwMgB_FAQ4UcGNFi3qcKEe9Gd5Zbn&index=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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