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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민락포 추상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5. 5. 27.

민락포 추상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가을빛은

애조가 물고 왔다

 

해변의 뭍과 물 사이

파도는 몸부림만

 

시린 바람이 불면

하얀 포말은 더 떨 듯

 

먼 하늘은

단풍을 미리 고하는데

 

갈림길 바람결에

마음은 낙엽따라 가고픈데

 

발 묶인 여행객은

뚝방에서 서성이기만

 

고층 빌딩 사이로

부는 바람은

 

을씨년스럽게

파도를 꼬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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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楽浦(ミンラッポ) 追想

  

秋色

愛鳥いて

 

海辺水間

身悶えばかり

 

寒風いたら

白泡沫はもっとえそうで

 

紅葉もってげるのに

 

かれ 風便りに

についてきたいが

 

足止めされた旅行客

土手むばかり

 

高層ビル

 

物寂し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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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포 추상

民楽浦(ミンラッポ) 追想(ついそう)

 

가을빛은

秋色(あきいろ)

애조가 물고 왔다

愛鳥(あいちょう)()()いて()

 

해변의 뭍과 물 사이

海辺(うみべ)(おか)(みず)()

파도는 몸부림만

(なみ)身悶(みもだ)えばかり

 

시린 바람이 불면

寒風(さむかぜ)()いたら

하얀 포말은 더 떨 듯

白泡沫(しらうたかた)はもっと(ふる)えそうで

 

먼 하늘은

(とお)(そら)

단풍을 미리 고하는데

紅葉(もみじ)(まえ)もって()げるのに

 

갈림길 바람결에

()かれ() 風便(かざたよ)りに

마음은 낙엽따라 가고픈데

(こころ)()()について()きたいが

 

발 묶인 여행객은

足止(あしど)めされた旅行客(りょこうきゃく)

뚝방에서 서성이기만

土手(どて)(たたず)むばかり

 

고층 빌딩 사이로

高層(こうそう)ビル()

부는 바람은

()(かぜ)

 

을씨년스럽게

物寂(ものさび)しく

파도를 꼬드킨다

(なみ)(そそ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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