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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무제 5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5. 2. 16.

무제 5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무더위 피해

바닷바람은 계곡으로

 

푸른 바다 하얀 파도는

녹음 속 잎샛빛

 

쏴 해조음은

산 메아리되어 우는데

 

어울렁 애조는

만사가 귀찮다

 

서로 붙어 앉아

아무 말 없어도

 

솔바람은 비파요

계류는 거문고 가락이라

 

달빛에 실린

그대의 홍안은

 

한 여름에 영근 복숭의

볼그레 사랑빛이라

 

-----------------

 

 無題 5

 

 

海風谷間

 

青海 白波

緑陰中木漏

 

ざあっと潮鳴りは

山彦になってくのに

 

愛鳥

もかも億劫

 

いにって

わなくても

 

松風琵琶であり

渓流調子なんだ 

 

月明かりにった

貴方紅顔

 

真夏した

愛色なんだ

 

-------------

 

무제 5

無題(むだい) 5

 

무더위 피해

()(あつ)()

바닷바람은 계곡으로

海風(うみかぜ)谷間(たにま)

 

푸른 바다 하얀 파도는

青海(あおうみ) 白波(しらなみ)

녹음 속 잎샛빛

緑陰中(りょくいんちゅう)木漏(こも)()

 

쏴 해조음은

ざあっと潮鳴(しおな)りは

산 메아리되어 우는데

山彦(やまびこ)になって()くのに

 

어울렁 애조는

(つがい)愛鳥(あいちょう)

만사가 귀찮다

(なに)もかも億劫(おっくう)

 

서로 붙어 앉아

(たが)いに()()って

아무 말 없어도

(なに)()わなくても

 

솔바람은 비파요

松風(まつかぜ)琵琶(びわ)であり

계류는 거문고 가락이라

渓流(けいりゅう)(こと)調子(ちょうし)なんだ 

 

달빛에 실린

月明(つきあ)かりに(こも)った

그대의 홍안은

貴方(あなた)紅顔(こうがん)

 

한 여름에 영근 복숭의

真夏(まなつ)(じゅく)した(もも)

볼그레 사랑빛이라

(あか)愛色(あいいろ)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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