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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자유시] 결정체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12. 2.

[자유시] 결정체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검은 어둠을 헤치고

홀로 노를 저어보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인생의 길이

그 무엇인지 모른다

 

어둠의 사선(死線) 끝에 메달려

고통의 혈흔(血痕)을 남기지 않은 자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그 가치를 모른다

 

폭포수 굽이치던 절벽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올라보지 않은 자는

또한 삶의 진정한 결정체가

그 무엇인지 알아챌 수 없다

 

인간의 삶은 결코 석조(石彫)에 비친

노을의 아름다움이 아니다

그것은 피와 땀으로 얼룩진

구도자(求道者)의 살빛과도 같다

 

고로 어느 한 지점에 완성자는

그만큼 큰 가치의 피와 땀을 흘리고 얻은

가장 고귀하고

깊은 결정체를 지닌 자이다.

 

-------------------------

 

結晶体

 

暗闇

一人がなかった

人生道

からぬ

 

死線先いて

苦痛血痕さなかった

きの意味

その値打ちがからぬ

 

滝曲がりくねった切岸

めてらなかった

またきの結晶体

気付けぬ

 

人間きはして石彫った

夕焼けのしさじゃない

そりゃいた

求道者肌色しい

 

一所完成者

それほど値打ちの

くて

結晶体ったなんだ

 

-----------------------------

 

결정체

結晶体(けっしょうたい)

 

검은 어둠을 헤치고

暗闇(くらやみ)()()

홀로 노를 저어보지 않은 사람은

一人(ひとり)()()がなかった(ひと)

진정한 인생의 길이

(まこと)人生道(じんせいみち)

그 무엇인지 모른다

(なに)()からぬ

 

어둠의 사선(死線) 끝에 메달려

(やみ)死線先(しせんさき)(すが)()いて

고통의 혈흔(血痕)을 남기지 않은 자는

苦痛(くつう)血痕(けっこん)(のこ)さなかった(もの)

진정한 삶의 의미와

(まこと)()きの意味(いみ)

그 가치를 모른다

その値打(ねう)ちが()からぬ

 

폭포수 굽이치던 절벽을

滝曲(たきま)がりくねった切岸(きりぎし)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올라보지 않은 자는

()(ばら)(にぎ)()めて(のぼ)らなかった(もの)

또한 삶의 진정한 결정체가

また()きの(まこと)結晶体(けっしょうたい)

그 무엇인지 알아챌 수 없다

(なに)気付(きづ)けぬ

 

인간의 삶은 결코 석조(石彫)에 비친

人間(にんげん)()きは(けっ)して石彫(いしぼり)(うつ)った

노을의 아름다움이 아니다

夕焼(ゆうや)けの(うつく)しさじゃない

그것은 피와 땀으로 얼룩진

そりゃ()(あせ)()()いた

구도자(求道者)의 살빛과도 같다

求道者(きゅうどうしゃ)肌色(はだいろ)(ひと)しい

 

고로 어느 한 지점에 완성자는

(ゆえ)一所(ひとところ)完成者(かんせいしゃ)

그만큼 큰 가치의 피와 땀을 흘리고 얻은

それほど(たっと)値打(ねう)ちの()(あせ)()

가장 고귀하고

(もっと)(とうと)くて

깊은 결정체를 지닌 자이다.

(すご)結晶体(けっしょうたい)()った(もの)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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