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지기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마당 모깃불에 구수한 감자 익어가는데
팔베개하고 누워 별을 헤아리는 남녘
너의 별, 나의 별
수놓은 별들의 고향
별똥별 바라보며 두 손 모은 기원이
밤하늘 피어오르네
때늦은 귀향객 맞으려 자리 지키던 북극성은
미루나무 꼭대기에 나침반으로 걸렸는데
숨바꼭질하던 동무들 어디쯤 오고 있을까
뒷동산 이슬에 젖어 옛 시절 찾는 반딧
홀로 새벽 밝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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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月夜守り
庭の蚊燻しに香ばしいジャガイモ煮えかかるのに
肘枕で横たわり、星を数える南側
君の星、我が星
縫い取った星々の故郷
隕星眺めつつ合掌の祈りが
夜空に沸き上がるね。
時遅し帰郷客迎えようとの北極星は
ポプラの天辺に羅針盤としてかかったのに
隠れん坊した幼友達、どの辺まで来たのか
裏山、露を浴びて旧時を偲ぶ蛍
独りぼっちで夜明けを照ら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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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지기
星月夜(ほしづきよ)守(も)り
마당 모깃불에 구수한 감자 익어가는데
庭(にわ)の蚊燻(かいぶ)しに香(こう)ばしいジャガイモ煮(に)えかかるのに
팔베개하고 누워 별을 헤아리는 남녘
肘枕(ひじまくら)で横(よこ)たわり、星(ほし)を数(かぞ)える南側(みなみがわ)
너의 별, 나의 별
君(きみ)の星(ほし)、我(わ)が星(ほし)
수놓은 별들의 고향
縫(ぬ)い取(と)った星々(ほしぼし)の故郷(ふるさと)
별똥별 바라보며 두 손 모은 기원이
隕星(いんせい)眺(なが)めつつ合掌(がっしょう)の祈(いの)りが
밤하늘 피어오르네
夜空(よぞら)に沸(わ)き上(あ)がるね。
때늦은 귀향객 맞으려 자리 지키던 북극성은
時遅(ときおそ)し帰郷客(ききょうきゃく)迎(むか)えようとの北極星(ほっきょくせい)は
미루나무 꼭대기에 나침반으로 걸렸는데
ポプラの天辺(てっぺん)に羅針盤(らしんばん)としてかかったのに
숨바꼭질하던 동무들 어디쯤 오고 있을까
隠(かく)れん坊(ぼう)した幼友達(おさなともだち)、どの辺(へん)まで来(き)たのか
뒷동산 이슬에 젖어 옛 시절 찾는 반딧불이
裏山(うらやま)、露(つゆ)を浴(あ)びて旧時(きゅうじ)を偲(しの)ぶ蛍(ほたる)
홀로 새벽 밝히네.
独(ひと)りぼっちで夜明(よあ)けを照(て)ら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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