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풍경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높고 넓은 푸른 하늘가
뭉게구름 피어나고
벌판 휘돌아 온 바람
낙엽 떨구는 계절에
모진 시간 이겨내고
이슬 머금은 단풍과
들꽃 무리 콧노래에
열매 무르익어 가는데
햇살 담아 물결치는
창밖 논배미 바라보며
그윽한 국화차 향기에
그리운 맘 다독여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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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日の風景
高く広い青空
綿雲咲き乱れ、
野原巡った風
落ち葉落す季節に
惨い時間乗り越え、
露含んだ紅葉と
野花群れの鼻歌に
あらゆる実は熟し掛かるのに
陽射込め、波打つ
窓外、一枚の田眺めつつ
奥床しい菊茶香で
懐しい気持ち慰め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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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풍경
秋日(しゅうじつ)の風景(ふうけい)
높고 넓은 푸른 하늘가
高(たか)く広(ひろ)い青空(あおぞら)
뭉게구름 피어나고
綿雲(わたぐも)咲(さ)き乱(みだ)れ、
벌판 휘돌아 온 바람
野原(のはら)巡(めぐ)った風(かぜ)
낙엽 떨구는 계절에
落(お)ち葉(ば)落(おと)す季節(きせつ)に
모진 시간 이겨내고
惨(むご)い時間(じかん)乗(の)り越(こ)え、
이슬 머금은 단풍과
露(つゆ)含(ふく)んだ紅葉(もみじ)と
들꽃 무리 콧노래에
野花群(のばなむ)れの鼻歌(はなうた)に
열매 무르익어 가는데
あらゆる実(み)は熟(じゅく)し掛(か)かるのに
햇살 담아 물결치는
陽射込(ひざしこ)め、波打(なみう)つ
창밖 논배미 바라보며
窓外(そうがい)、一枚(いちまい)の田(た)眺(なが)めつつ
그윽한 국화차 향기에
奥床(おくゆか)しい菊茶香(きくちゃこう)で
그리운 맘 다독여 봐요.
懐(なつか)しい気持(きも)ち慰(なぐさ)め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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