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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철학시] 분노의 파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9. 4.

[철학시] 분노의 파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검은 바닷가에 태풍이 몰아친다!

 

무섭게 물보라를 일으키고 바위틈에 부셔지며

 

대기를 온통 집어삼킬 듯 마구 거칠게 으르렁 댄다!

 

나는 살아야 한다! 죽음보다 깊은 늪지대일지라도

 

그 동굴속으로 잠시 몸을 피해야하리라!

 

태풍이여,부숴라! 깨뜨려라! 모두 뒤엎으라!

 

돛배들이 산산히 부셔져서 그 파편들이 나부껴라!

 

내 정열의 가시에서 솟구친 그 울분들이 튀쳐나와

 

미친 광인처럼 태풍속으로 마구 질주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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りの

 

黒海台風せる

 

ろしく水飛沫岩隙間けて

 

大気 みそうにしく

 

きるべきなんだより深沼地でも

 

その洞穴けるべきなんだろう

 

台風

 

帆舟 々にけて欠片 らばれ

 

情熱からたその鬱憤

 

物狂いの台風無闇疾走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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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파도

(いか)りの(なみ)

 

검은 바닷가에 태풍이 몰아친다!

黒海(くろうみ)台風(たいふう)()()せる

무섭게 물보라를 일으키고 바위틈에 부셔지며

(おそ)ろしく水飛沫(みずしぶき)()岩隙間(いわすきま)(くだ)けて

대기를 온통 집어삼킬 듯 마구 거칠게 으르렁 댄다!

大気(たいき)(みな)()()みそうに(はげ)しく(うな)

나는 살아야 한다! 죽음보다 깊은 늪지대일지라도

(わたし)()きるべきなんだ()より深沼地(ふかぬまち)でも

그 동굴속으로 잠시 몸을 피해야하리라!

その洞穴(ほらあな)(しばら)(からだ)()けるべきなんだろう

태풍이여,부숴라! 깨뜨려라! 모두 뒤엎으라!

台風(たいふう)(こわ)(やぶ)(すべ)()()(かえ)

돛배들이 산산히 부셔져서 그 파편들이 나부껴라!

帆舟(ほぶね) (こなごな)(くだ)けて欠片(かけら) ()らばれ

내 정열의 가시에서 솟구친 그 울분들이 튀쳐나와

()情熱(じょうねつ)(とげ)から()()たその鬱憤(うっぷん)()()

미친 광인처럼 태풍속으로 마구 질주해 간다!-

物狂(ものぐる)いの(よう)台風(たいふう)(なか)無闇(むやみ)疾走(しっそう)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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