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시] 분노의 파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검은 바닷가에 태풍이 몰아친다!
무섭게 물보라를 일으키고 바위틈에 부셔지며
대기를 온통 집어삼킬 듯 마구 거칠게 으르렁 댄다!
나는 살아야 한다! 죽음보다 깊은 늪지대일지라도
그 동굴속으로 잠시 몸을 피해야하리라!
태풍이여,부숴라! 깨뜨려라! 모두 뒤엎으라!
돛배들이 산산히 부셔져서 그 파편들이 나부껴라!
내 정열의 가시에서 솟구친 그 울분들이 튀쳐나와
미친 광인처럼 태풍속으로 마구 질주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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怒りの波
黒海に台風が押し寄せる!
恐ろしく水飛沫を上げ、岩隙間に砕けて
大気を皆 飲み込みそうに激しく唸る!
私は生きるべきなんだ!死より深沼地でも
その洞穴に暫く体を避けるべきなんだろう!
台風よ、壊せ!破れ!全て引っ繰り返せ!
帆舟よ 粉々に砕けて欠片よ 散らばれ!
我が情熱の刺から湧き出たその鬱憤が飛び出し、
物狂いの様に台風の中を無闇に疾走して行く!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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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파도
怒(いか)りの波(なみ)
검은 바닷가에 태풍이 몰아친다!
黒海(くろうみ)に台風(たいふう)が押(お)し寄(よ)せる!
무섭게 물보라를 일으키고 바위틈에 부셔지며
恐(おそ)ろしく水飛沫(みずしぶき)を上(あ)げ、岩隙間(いわすきま)に砕(くだ)けて
대기를 온통 집어삼킬 듯 마구 거칠게 으르렁 댄다!
大気(たいき)を皆(みな)飲(の)み込(こ)みそうに激(はげ)しく唸(うな)る!
나는 살아야 한다! 죽음보다 깊은 늪지대일지라도
私(わたし)は生(い)きるべきなんだ!死(し)より深沼地(ふかぬまち)でも
그 동굴속으로 잠시 몸을 피해야하리라!
その洞穴(ほらあな)に暫(しばら)く体(からだ)を避(さ)けるべきなんだろう!
태풍이여,부숴라! 깨뜨려라! 모두 뒤엎으라!
台風(たいふう)よ、壊(こわ)せ!破(やぶ)れ!全(すべ)て引(ひ)っ繰(く)り返(かえ)せ!
돛배들이 산산히 부셔져서 그 파편들이 나부껴라!
帆舟(ほぶね)よ 粉々(こなごな)に砕(くだ)けて欠片(かけら)よ 散(ち)らばれ!
내 정열의 가시에서 솟구친 그 울분들이 튀쳐나와
我(わ)が情熱(じょうねつ)の刺(とげ)から湧(わ)き出(で)たその鬱憤(うっぷん)が飛(と)び出(だ)し、
미친 광인처럼 태풍속으로 마구 질주해 간다!-
物狂(ものぐる)いの様(よう)に台風(たいふう)の中(なか)を無闇(むやみ)に疾走(しっそう)して行(ゆ)く!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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