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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자유시] 무서운 자취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8. 29.

 

[자유시] 무서운 자취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허망한 자취 하나 떠 올라

내 삶의 그물망태를 차지하고 앉아

조롱스런 눈초리로 날 쳐다본다

 

어둠이 짙어 밤이 찾아와도

방안에는 등불도 켜지 않고 오두커니

나는 먼 천장만 바라보고 있다

 

시계의 태엽 감기는 소리가

초침속에 죽음처럼 싸늘하다

작은 인형 하나 방안에 쓰러져 있다

 

무서운 의문표가 온방안을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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ろしい名残

 

しい跡一 かび

きの網裹

嘲弄見詰める

 

になっても

部屋にはさず ぼんやりと

高天上のみ見上げてる

 

時計発条音

秒針やっこい

さな人形一 部屋れてる

 

ろしい疑問符部屋中う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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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자취

(おそ)ろしい名残(なごり)

 

허망한 자취 하나 떠 올라

(むな)しい(あと)(ひと) (おも)()

내 삶의 그물망태를 차지하고 앉아

()()きの網裹(あみくぐつ)()

조롱스런 눈초리로 날 쳐다본다

嘲弄(ちょうろう)(まなじり)(わたし)見詰(みつ)める

 

어둠이 짙어 밤이 찾아와도

(やみ)(ふか)(よる)なっても

방안에는 등불도 켜지 않고 오두커니

部屋(へや)には(あかり)(とも)さず ぼんやりと

나는 먼 천장만 바라보고 있다

(わたし)高天上(たかてんじょう)のみ見上(みあ)げてる

 

시계의 태엽 감기는 소리가

時計(とけい)発条音(ぜんまいおと)

초침속에 죽음처럼 싸늘하다

秒針(びょうしん)(なか)()(よう)()やっこい

작은 인형 하나 방안에 쓰러져 있다

(ちい)さな人形(にんぎょう)(ひと) 部屋(へや)(たお)れてる

 

무서운 의문표가 온방안을 떠돈다-

(おそ)ろしい疑問符(ぎもんふ)部屋中(へやじゅう)(ただよ)う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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