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 먼 길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여기까지 쉬지 않고 왔는데
아직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쯤에서 길이 보일런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길을 갔다 온 사람도 보지 못했다.
☞☞
어디쯤에서 만난 친구도
매양 길 위에 앉아 있거나
길모퉁이에서 치킨을 굽거나
해변가에서 보트를 타거나…
가던 길은 다 가지 않고 그렇게 머물러 있었다.
☞☞
어느 날 친구의 訃音 소식을 듣고
영안실에 갔을 때
인생의 마지막 길이 여기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아무도 나에게
마지막 길을 보여 주지 못했다.
☞☞
위대한 禪僧이 있어서 물으니
"오직 모를 뿐"이라고 했다.
모르는 일이란 말인가
오직 모른다는 의미를 알아야 한단 말인가
길을 모르는 나에게 일려줘도 어차피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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遥かに遠い道
ここまで休まず来たのに
未だに道が見えぬ。
何処ら辺から道が見えるか分からぬ。
最期の道を行って来た人も会えなかった。
☞☞
何処かで会った友たちも
常に道に座ったり
街角でチキンを焼いたり
海辺でボートに乗ったし....
行く道は 行き続かず、その様に留ってた。
☞☞
ある日友の訃音に接し、
霊安室に行った時
人生の終わり道がここだろうか?と考えてみた。
誰も私に
最期の道を見せられなかった。
☞☞
偉大な禅僧に聞いたら
"ただ分からぬ"と言った。
嘸 分からぬことだろうか
ただ 分からぬとの意味を知るべきことなのか
道が分からぬ私に言ってくれても どうせ
何の意味も無い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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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 먼 길
遥(はる)かに遠(とお)い道(みち)
여기까지 쉬지 않고 왔는데
ここまで休(やす)まず来(き)たのに
아직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
未(いま)だに道(みち)が見(み)えぬ。
어디쯤에서 길이 보일런지도 모르겠다.
何処(どこ)ら辺(へん)から道(みち)が見(み)えるか分(わ)からぬ。
마지막 길을 갔다 온 사람도 보지 못했다.
最期(さいご)の道(みち)を行(い)って来(き)た人(ひと)も会(あ)えなかった。
☞☞
어디쯤에서 만난 친구도
何処(どこ)かで会(あ)った友(とも)たちも
매양 길 위에 앉아 있거나
常(つね)に道(みち)に座(すわ)ったり
길모퉁이에서 치킨을 굽거나
街角(まちかど)でチキンを焼(や)いたり
해변가에서 보트를 타거나…
海辺(うみべ)でボートに乗(の)ったし....
가던 길은 다 가지 않고 그렇게 머물러 있었다.
行(ゆ)く道(みち)は 行(ゆ)き続(つづ)かず、その様(よう)に留(とま)ってた。
☞☞
어느 날 친구의 訃音 소식을 듣고
ある日(ひ)友(とも)の訃音(ふいん)に接(せっ)し、
영안실에 갔을 때
霊安室(れいあんしつ)に行(い)った時(とき)
인생의 마지막 길이 여기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人生(じんせい)の終(お)わり道(みち)がここだろうか?と考(かんが)えてみた。
아무도 나에게
誰(だれ)も私(わたし)に
마지막 길을 보여 주지 못했다.
最期(さいご)の道(みち)を見(み)せられなかった。
☞☞
위대한 禪僧이 있어서 물으니
偉大(いだい)な禅僧(ぜんそう)に聞(き)いたら
"오직 모를 뿐"이라고 했다.
"ただ分(わ)からぬ"と言(い)った。
모르는 일이란 말인가
嘸(さぞ)分(わ)からぬことだろうか
오직 모른다는 의미를 알아야 한단 말인가
ただ分(わ)からぬとの意味(いみ)を知(し)るべきことなのか
길을 모르는 나에게 일려줘도 어차피
道(みち)が分(わ)からぬ私(わたし)に言(い)ってくれても どうせ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何(なん)の意味(いみ)も無(な)い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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