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가을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우리의 가난은
없어서 가난한 것만이 아닙니다.
어느 날 문득
헤어지자는 그 사람의 문자를 볼 때
이 보다 더 가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군중 속을 걸으면서도
아무도 기억되는 사람이 없는
공허로움이(가) 밀려들 때
또 가난해짐을 알게 됩니다.
☞☞
내가 부지런히
친구들을 찾지 않은 고로
나의 부음소식을 듣고 와 줄
친구가 한사람도 없다고 생각 될 때
또한 아직 오지 않은 가난이 벌써 두렵습니다.
☞☞
철저히 가난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마음의 가난이
주체할 수 없이 밀려올 때의 설움은
어떻게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
올 해도 그렇게
가난한 가을을 또 맞이하면서 살아갑니다.
------------------
貧しい秋
我が貧しさは
無くて貧しいだけじゃありません。
ある日 ふと
別れようとの彼の文字を見た時
これより もっと貧乏になれないんです。
☞☞
群衆の中を歩きながらも
誰も 記憶される人が無い
空しさが押し寄せる時
また 貧乏になることが分かります。
☞☞
私が よく
友たちを訪ねてない故に
我が訃報を聞いて来てくれる
友たちが一人も居ないと思う時
また まだ来ない貧乏がもう恐ろしいです。
☞☞
徹底的に貧乏になろうと努力しない
心の貧乏が
持て余して押し寄せる時の悲しみは
どう表現できません。
☞☞
今年もそんなに
貧しい秋を、また迎えながら生きます。
--------------------
가난한 가을
貧(まず)しい秋(あき)
우리의 가난은
我(わ)が貧(まず)しさは
없어서 가난한 것만이 아닙니다.
無(な)くて貧(まず)しいだけじゃありません。
어느 날 문득
ある日(ひ) ふと
헤어지자는 그 사람의 문자를 볼 때
別(わか)れようとの彼(かれ)の文字(もじ)を見(み)た時(とき)
이 보다 더 가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これより もっと貧乏(びんぼう)になれないんです。
☞☞
군중 속을 걸으면서도
群衆(ぐんしゅう)の中(なか)を歩(ある)きながらも
아무도 기억되는 사람이 없는
誰(だれ)も 記憶(きおく)される人(ひと)が無(な)い
공허로움이(가) 밀려들 때
空(むな)しさが押(お)し寄(よ)せる時(とき)
또 가난해짐을 알게 됩니다.
また 貧乏(びんぼう)になることが分(わ)かります。
☞☞
내가 부지런히
私(わたし)が よく
친구들을 찾지 않은 고로
友(とも)たちを訪(たず)ねてない故(ゆえ)に
나의 부음소식을 듣고 와 줄
我(わ)が訃報(ふほう)を聞(き)いて来(き)てくれる
친구가 한사람도 없다고 생각 될 때
友(とも)たちが一人(ひとり)も居(い)ないと思(おも)う時(とき)
또한 아직 오지 않은 가난이 벌써 두렵습니다.
また まだ来(こ)ない貧乏(びんぼう)がもう恐(おそ)ろしいです。
☞☞
철저히 가난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徹底的(てっていてき)に貧乏(びんぼう)になろうと努力(どりょく)しない
마음의 가난이
心(こころ)の貧乏(びんぼう)が
주체할 수 없이 밀려올 때의 설움은
持(も)て余(あま)して押(お)し寄(よ)せる時(とき)の悲(かな)しみは
어떻게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どう表現(ひょうげん)できません。
☞☞
올 해도 그렇게
今年(ことし)もそんなに
가난한 가을을 또 맞이하면서 살아갑니다.
貧(まず)しい秋(あき)を、また迎(むか)えながら生(い)きます。
'*우리시를日語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거운 그리움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0) | 2024.08.06 |
---|---|
[聖詩] 불완전한 순종에 주어진 한시적 약속 (열왕기하 10장28절~36절) / 시,일역 : 李觀衡 (0) | 2024.08.05 |
[聖詩] 과격한 개혁, 자비심 없는 심판 도구 (열왕기하 10장12절~27절) / 시,일역 : 李觀衡 (0) | 2024.08.04 |
9월 밤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1) | 2024.08.04 |
[聖詩] 하나님 뜻에 따른 철저한 진멸 (열왕기하 10장1절~11절) / 시,일역 : 李觀衡 (0) | 202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