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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서정시] 봄마중 가던 길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7. 24.

 

[서정시] 봄마중 가던 길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어디쯤일까

어디쯤에서 홀로 서성대며

낮은 지류로 흘러드는 고온의 습성에

자신의 몸체가 묶여 아직 안 나타날까?

 

밤새 이불을 뒤집어 쓰고 끙끙대며

그 봄마중에 대한 궁리를 떠올리다

마침내 아침의 창을 열었다

태양이 붉은 자궁을 열고 나타난 탓이다

 

짚새기 한꾸러미 바랑에 달랑 매고

삿갓에 긴 장죽을 덮어쓰고 길을 나서니

그 꼬락서니가 꼭 거지차림의 삿갓이로다

봄을 찾아나서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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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出迎えの

 

何処らだろうか

何処 りで彷徨きながら

支流五蘊習性

自分胴体られまだれないのか

 

一晩中 布団って くよくよしながら

その春出迎えをじたあげく

  けた

太陽 赤子壷いてれた所為

 

草鞋一束 ちょこんと背嚢

長竹いて旅立ったら

そのたらくは 乞食形だなぁ

しに出掛ける第一歩なんだ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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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 가던 길

春出迎(はるでむか)えの(みち)

 

어디쯤일까

何処(どこ)らだろうか

어디쯤에서 홀로 서성대며

何処(どこ)(へん)(ひと)りで彷徨(うろつ)ながら

낮은 지류로 흘러드는 고온의 습성에

(ひく)支流(しりゅう)(なが)()五蘊(ごうん)習性(しゅうせい)

자신의 몸체가 묶여 아직 안 나타날까?

自分(じぶん)胴体(どうたい)(しば)られまだ(あらわ)れないのか

 

밤새 이불을 뒤집어 쓰고 끙끙대며

一晩中(ひとばんじゅう) 布団(ふとん)(かぶ)って くよくよしながら

그 봄마중에 대한 궁리를 떠올리다

その春出迎(はるでむか)(あん)じたあげく

마침내 아침의 창을 열었다

(つい) (あさ) (まど)()けた

태양이 붉은 자궁을 열고 나타난 탓이다

太陽(たいよう) 赤子壷(あかごつぼ)(ひら)いて(あらわ)れた所為(せい)

 

짚새기 한꾸러미 바랑에 달랑 매고

草鞋(わらじ)一束(ひとたば) ちょこんと背嚢(はいのう)(かつ)

삿갓에 긴 장죽을 덮어쓰고 길을 나서니

(かさ)長竹(ながたけ)()いて旅立(たびだ)ったら

그 꼬락서니가 꼭 거지차림의 삿갓이로다

その(てい)たらくは (まさ)乞食形(こじきなり)(かさ)だなぁ

봄을 찾아나서는 첫걸음이다-

(はる)(さが)しに出掛(でか)ける第一歩(だいいっぽ)なんだ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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