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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쓸쓸한 바람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4. 7. 6.

쓸쓸한 바람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봄 길을 걸어서

초등학교 입학 하던 날.

☞☞

가을 길을 걸어서 돌아오는

고등학교 하굣길.

내 눈엔

코스모스 같이 흔들리는 어깨를 가진

소녀가 눈에 아른거렸다.

☞☞

인생의 중년엔

학교도 없는 봄 길을 걷게 되고

소녀도 없는 가을 길을 걷게 되

바람이,

쓸쓸한 바람이

중년의 빈 가슴을 스쳐 지나간다.

☞☞

말년에 걷는 길은 무슨 길일까

봄 길도 아니고

가을 길도 아니고

슬픈 길?

그런 길이 아닐까.

 

------------------

 しい

 

春道いて

小学校入学した

☞☞

秋道いて

高校下校

には

コスモスらしくれるった

少女にちらついた

☞☞

人生中年には

学校春道くようになり

少女ない秋道くようになるのに

しい

中年っぽめる

☞☞

晩年 だろうか

春道でもなく

秋道でもなくて

しい

そんなじゃないか

 

------------------

 

쓸쓸한 바람

(さび)しい(かぜ)

 

봄 길을 걸어서

春道(はるみち)(ある)いて

초등학교 입학 하던 날.

小学校(しょうがっこう)入学(にゅうがく)した()

☞☞

가을 길을 걸어서 돌아오는

秋道(あきみち)(ある)いて(かえ)

고등학교 하굣길.

高校(こうこう)下校(げこう)(みち)

내 눈엔

()()には

코스모스 같이 흔들리는 어깨를 가진

コスモスらしく()れる(かた)()った

소녀가 눈에 아른거렸다.

少女(しょうじょ)()にちらついた

☞☞

인생의 중년엔

人生(じんせい)中年(ちゅうねん)には

학교도 없는 봄 길을 걷게 되고

学校(がっこう)()春道(はるみち)(ある)くようになり

소녀도 없는 가을 길을 걷게 되

少女(しょうじょ)()ない秋道(あきみち)(ある)くようになるのに

바람이,

(かぜ)

쓸쓸한 바람이

(さび)しい(かぜ)

중년의 빈 가슴을 스쳐 지나간다.

中年(ちゅうねん)(から)っぽ(むね)(かす)める

☞☞

말년에 걷는 길은 무슨 길일까

晩年(ばんねん)(ある)(みち) (なん)(みち)だろうか

봄 길도 아니고

春道(はるみち)でもなく

가을 길도 아니고

秋道(あきみち)でもなくて

슬픈 길?

(さび)しい(みち)

그런 길이 아닐까.

そんな(みち)じゃない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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