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풀잎이 이슬을 받아
목욕을 할 때
창밖을 보며
마음을 열어 시간을 세어 본다.
하나
두울
세엣
창문을 끝없이
열어 봐도
보이는 것이라곤
풀잎의 촉촉한
이슬 맺힌 몸매뿐인데
마음을 열어 고뇌를 떨쳐 본다.
하나아
두우울
세에엣
풀잎이 화려한 단장을 하고
눈맞춤을 할 때
마음을 열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지 풀잎에게 물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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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待ち
草葉が露を浴び、
浴す頃
外を眺めつつ
心開き、時間を数えてみる。
一つ
二つ
三つ
窓をからりと
開け広げても
見えるものは
草葉のしっとりした
露宿った様子のみなのに
心開き、苦悩を振り払い続く。
一つー
二つー
三つー
草葉が派手に装い、
目合せ時
心開き、
誰の為、
何の為、
待ってるのか、草葉に問ってみ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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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お待(ま)ち
풀잎이 이슬을 받아
草葉(くさば)が露(つゆ)を浴(あ)び、
목욕을 할 때
浴(よく)す頃(ころ)
창밖을 보며
窓外(そうがい)を眺(なが)めつつ
마음을 열어 시간을 세어 본다.
心開(こころひら)き、時間(じかん)を数(かぞ)えてみる。
하나
一(ひと)つ
두울
二(ふた)つ
세엣
三(みっ)つ
창문을 끝없이
窓(まど)をからりと
열어 봐도
開(あ)け広(ひろ)げても
보이는 것이라곤
見(み)えるものは
풀잎의 촉촉한
草葉(くさば)のしっとりした
이슬 맺힌 몸매뿐인데
露宿(つゆやど)った様子(ようす)のみなのに
마음을 열어 고뇌를 떨쳐 본다.
心開(こころひら)き、苦悩(くのう)を振(ふ)り払(はら)い続(つづ)く。
하나아
一(ひと)つー
두우울
二(ふた)つー
세에엣
三(みっ)つー
풀잎이 화려한 단장을 하고
草葉(くさば)が派手(はで)に装(よそお)い、
눈맞춤을 할 때
目合(めあわ)せ時(どき)
마음을 열어
心開(こころひら)き、
누구를 위해
誰(だれ)の為(ため)、
무엇을 위해
何(なん)の為(ため)、
기다리고 있는지 풀잎에게 물어 본다.
待(ま)ってるのか、草葉(くさば)に問(と)ってみ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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