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불꽃이 될 때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또 다른 하늘 끝에
숨어버린 당신 생각에
그리움을 적다 보면
하얗게 새벽을 밝힙니다.
적어도, 적어도 끝이 없고
불러도, 불러도 끝이 없는
단순한 몇 마디가 반복되지만
하염없이 적어보고 불러봅니다.
적어도, 적어도 보낼 곳이 없는
불러도, 불러도 들을 수도 없는
이 그리움의 편지들은
언제까지 간직하여야 될까요.
아마 내 육신이 사라져
영혼의 불꽃이 될 때
이것도 영원히 꺼지지 않은
불꽃 되어 당신 곁에 가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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魂の炎になる頃
また別の天の果てに
隠れちゃった貴方の思いに
恋しさを書いてると
白く夜明けを照らします。
書いても、書いても限りなく
呼んでも、呼んでも限りない
単純ないくつかの言だけだけれど
止め処無く書いて呼びます。
書いても、書いても送る所無い、
呼んでも呼んでも聞けない、
この恋しさの手紙は
いつまでしまっておくべきでしょうか。
恐らく我が身が消え、
魂の炎になる頃
これも永久に消えない
炎になり、貴方の御許に行きそ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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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불꽃이 될 때
魂(たましい)の炎(ほのお)になる頃(ころ)
또 다른 하늘 끝에
また別(べつ)の天(てん)の果(は)てに
숨어버린 당신 생각에
隠(かく)れちゃった貴方(あなた)の思(おも)いに
그리움을 적다 보면
恋(こい)しさを書(か)いてると
하얗게 새벽을 밝힙니다.
白(しろ)く夜明(よあ)けを照(て)らします。
적어도, 적어도 끝이 없고
書(か)いても、書(か)いても限(かぎ)りなく
불러도, 불러도 끝이 없는
呼(よ)んでも、呼(よ)んでも限(かぎ)りない
단순한 몇 마디가 반복되지만
単純(たんじゅん)ないくつかの言(こと)だけだけれど
하염없이 적어보고 불러봅니다.
止(と)め処(ど)無(な)く書(か)いて呼(よ)びます。
적어도, 적어도 보낼 곳이 없는
書(か)いても、書(か)いても送(おく)る所(ところ)無(な)い、
불러도, 불러도 들을 수도 없는
呼(よ)んでも呼(よ)んでも聞(き)けない、
이 그리움의 편지들은
この恋(こい)しさの手紙(てがみ)は
언제까지 간직하여야 될까요.
いつまでしまっておくべきでしょうか。
아마 내 육신이 사라져
恐(おそ)らく我(わ)が身(み)が消(き)え、
영혼의 불꽃이 될 때
魂(たましい)の炎(ほのお)になる頃(ころ)
이것도 영원히 꺼지지 않은
これも永久(とこしえ)に消(き)えない
불꽃 되어 당신 곁에 가려나 봅니다.
炎(ほのお)になり、貴方(あなた)の御許(おもと)に行(い)きそうです。
https://www.youtube.com/watch?v=tQFdb5vO9r8&list=PL2cOCTSuMWskzR_BFup-83peUrkxy-xe-&inde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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