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有無) 방정식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없어서 못 준다, 이 말은
가진 것이 없으니
베풀 수도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가진 것이 있다고 하여
당연히 주어야만 하고
베풀 수가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가슴속에 사랑을 가두고
머릿속에 욕심으로 채우기 위해
베풀 수 있고, 베풀 수 없고를
결정한다면 참 삭막한 일입니다
봄 햇살이 가득한 들판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새싹이 빠끔히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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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無方程式
無いのであげられぬ、この言葉は
持ち合わせが無いので
施すこともできぬとの意味でしょう
かと言って持ち合わせがあるとして
当然にあげるべきであるし、
施すべきであるとの意味では
ないと思うでしょう
奥底に愛を閉じ込め、
脳裏に欲で満たす為に
施せること、施せぬことを
決めるならば実に索漠としたことです
春陽射が降り注ぐ野原には
冬すがら凍った土の中から
新芽が、ちらっと頭を出して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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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有無) 방정식
有無(うむ)方程式(ほうていしき)
없어서 못 준다, 이 말은
無(な)いのであげられぬ、この言葉(ことば)は
가진 것이 없으니
持(も)ち合(あ)わせが無(な)いので
베풀 수도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施(ほどこ)すこともできぬとの意味(いみ)でしょう
그렇다고 가진 것이 있다고 하여
かと言(い)って持(も)ち合(あ)わせがあるとして
당연히 주어야만 하고
当然(とうぜん)にあげるべきであるし、
베풀 수가 있다는 뜻은
施(ほどこ)すべきであるとの意味(いみ)では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ないと思(おも)うでしょう
가슴속에 사랑을 가두고
奥底(おくそこ)に愛(あい)を閉(と)じ込(こ)め、
머릿속에 욕심으로 채우기 위해
脳裏(のうり)に欲(よく)で満(み)たす為(ため)に
베풀 수 있고, 베풀 수 없고를
施(ほどこ)せること、施(ほどこ)せぬことを
결정한다면 참 삭막한 일입니다
決(き)めるならば実(じつ)に索漠(さくばく)としたことです
봄 햇살이 가득한 들판에는
春陽射(はるひざし)が降(ふ)り注(そそ)ぐ野原(のはら)には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冬(ふゆ)すがら凍(こお)った土(つち)の中(なか)から
새싹이 빠끔히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新芽(しんめ)が、ちらっと頭(あたま)を出(だ)してます。
https://www.youtube.com/watch?v=uEjg-ZV6OIg&list=PL2cOCTSuMWsmFpbOLugXN01FEyDirdJeU&inde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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