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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엽 유트브 낭송시

유무(有無) 방정식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5. 18.

유무(有無) 방정식 / 박만엽 -- 일역 : 李觀衡

 

없어서 못 준다, 이 말은

가진 것이 없으니

베풀 수도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가진 것이 있다고 하여

당연히 주어야만 하고

베풀 수가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가슴속에 사랑을 가두고

머릿속에 욕심으로 채우기 위해

베풀 수 있고, 베풀 수 없고를

결정한다면 참 삭막한 일입니다

 

봄 햇살이 가득한 들판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새싹이 빠끔히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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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無方程式

 

いのであげられぬこの言葉

わせがいので

すこともできぬとの意味でしょう

 

かとってわせがあるとして

当然にあげるべきであるし

すべきであるとの意味では

ないとうでしょう

 

奥底

脳裏たす

せることせぬことを

めるならば索漠としたことです

 

春陽射野原には

すがらったから

新芽ちらっとして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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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有無) 방정식

有無(うむ)方程式(ほうていしき)

 

없어서 못 준다, 이 말은

()いのであげられぬこの言葉(ことば)

가진 것이 없으니

()()わせが()ので

베풀 수도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ほどこ)すこともできぬとの意味(いみ)でしょう

 

그렇다고 가진 것이 있다고 하여

かと()って()()わせがあるとして

당연히 주어야만 하고

当然(とうぜん)にあげるべきであるし

베풀 수가 있다는 뜻은

(ほどこ)すべきであるとの意味(いみ)では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ないと(おも)うでしょう

 

가슴속에 사랑을 가두고

奥底(おくそこ)(あい)()()

머릿속에 욕심으로 채우기 위해

脳裏(のうり)(よく)()たす(ため)

베풀 수 있고, 베풀 수 없고를

(ほどこ)せること(ほどこ)ぬことを

결정한다면 참 삭막한 일입니다

()めるならば(じつ)索漠(さくばく)としたことです

 

봄 햇살이 가득한 들판에는

春陽射(はるひざし)()(そそ)野原(のはら)には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ふゆ)すがら(こお)った(つち)(なか)から

새싹이 빠끔히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新芽(しんめ)ちらっと(あたま)()してます

 

https://www.youtube.com/watch?v=uEjg-ZV6OIg&list=PL2cOCTSuMWsmFpbOLugXN01FEyDirdJeU&inde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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