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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자유시] 장승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4. 3.

[자유시] 장승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허허로운

빈 바닷가

외딴 집 앞에

오똑한 장승 하나

 

쓸쓸히

파도가 치면

먼 수평선 향해

홀로 울부짓고

 

상념에 가득찬

두 눈빛에

핏방울 똑똑

떨어진다

 

-----------------------

 

木像

 

空虚

っぽ海辺

突兀たる将軍標 

 

しく

波打つと

水平線かって

りで

 

えにちた

つの眼差しから

 ぽたぽた

 

----------------------

 

장승

木像(もくぞう)

 

허허로운

空虚(くうきょ)

빈 바닷가

(から)っぽ海辺(うみべ)

외딴 집 앞에

(はな)()(まえ)

오똑한 장승 하나

突兀(とっこつ)たる将軍標(しょうぐんひょう) (ひと)

 

쓸쓸히

(さび)しく

파도가 치면

波打(なみう)つと

먼 수평선 향해

(とお)水平線(すいへいせん)()かって

홀로 울부짓고

(ひと)りで()(さけ)

 

상념에 가득찬

(かんが)えに()ちた

두 눈빛에

(ふた)つの眼差(まなざ)しから

핏방울 똑똑

()(したた) ぽたぽた

떨어진다

(した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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