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시를日語로*

가을 같지 않은 가을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3. 11. 15.

가을 같지 않은 가을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봄에 그리웠던 사람을

못 견디게 그리워하는 그런 가을이라야 참 가을이려니

나는 아직 그런 가을을 맞이하지 못 했습니다

 

하롱하롱 피어있는 저 코스모스 길을

혼자서 걷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꽃들도 저희들끼리

웃으면서 맞이하는 그런 가을을

혼자서 가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언덕위에 하얀 들국화

누구를 기다리는 양 어깨 넘어 그렇게 흔들리더니

가을이 또 가는 구나

 

내 인생의 반은 가을과 함께 영글어 같다

잎 진 뒤의 빈 벤치마냥

아무도 올 리 없는 그런 무료함의 연속이었다.

 

몇 번이나 가을이 나에게 왔다 갔던 !

가만히 들여다보면  

몇 그루의 나무와 몇 개의 꽃들이 바뀌었을 뿐

손님처럼 

가을은 또 그렇게  왔다간다

 

-------------------------------------

 

らしくない

 

 しかった

らなくしがるそんなこそだろう

はまだそんなえてません

 

へらへらいてるあのコスモス

りでなら意味があるだろうか

々も手前どもに

いながらえるそんな

りでなら意味があるだろうか

 

丘上白野菊

双肩越しで そうれてから

がまたれてくね

 

人生半分った

っぱがった きベンチの

るはずがない そんな退屈きだった

何度ったのか! 

よくよくれば

何本つのわっただけで

客様

 またそう

 

---------------------------------

 

가을 같지 않은 가을

(あき)らしくない(あき)

 

봄에 그리웠던 사람을

(はる) (こい)しかった(ひと)

못 견디게 그리워하는 그런 가을이라야 참 가을이려니

(たま)らなく(こい)しがるそんな(あき)こそ()(あき)だろう

나는 아직 그런 가을을 맞이하지 못 했습니다

(おれ) まだそんな(あき)(むか)えてません

 

하롱하롱 피어있는 저 코스모스 길을

へらへら()いてるあのコスモス(みち)

혼자서 걷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ひと)りで(ある)(みち)なら(なん)意味(いみ)があるだろうか

꽃들도 저희들끼리

(はなばな)手前(てまえ)どもに

웃으면서 맞이하는 그런 가을을

(わら)いながら(むか)えるそんな(あき)

혼자서 가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ひと)りで()(みち)なら(なん)意味(いみ)があるだろうか

 

언덕위에 하얀 들국화

丘上(おかうえ)白野菊(しらのぎく)

누구를 기다리는 양 어깨 넘어 그렇게 흔들리더니

(だれ)()(よう)双肩越(そうけんご)しで そう()れてから

가을이 또 가는 구나

(あき)がまた()れて()くね

 

내 인생의 반은 가을과 함께 영글어 같다

(おれ)人生(じんせい)半分(はんぶん)(あき)(とも)(みの)った

잎 진 뒤의 빈 벤치마냥

()っぱが()った(あと) ()きベンチの(よう)

아무도 올 리 없는 그런 무료함의 연속이었다.

(だれ)()るはずがないそんな退屈(たいくつ)(つづ)きだった

 

몇 번이나 가을이 나에게 왔다 갔던 !何度(なんど) (あき)()()ったのか! 

가만히 들여다보면  よくよく(のぞ)()れば

몇 그루의 나무와 몇 개의 꽃들이 바뀌었을 뿐何本(なんぼん)()(いく)つの(はな)()わっただけで

손님처럼 客様(きゃくさま)(よう)

가을은 또 그렇게  왔다간다

(あき) またそう()()

 

https://www.youtube.com/watch?v=8tgikzVQEAc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