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같지 않은 가을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봄에 그리웠던 사람을
못 견디게 그리워하는 그런 가을이라야 참 가을이려니
나는 아직 그런 가을을 맞이하지 못 했습니다
하롱하롱 피어있는 저 코스모스 길을
혼자서 걷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꽃들도 저희들끼리
웃으면서 맞이하는 그런 가을을
혼자서 가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언덕위에 하얀 들국화
누구를 기다리는 양 어깨 넘어 그렇게 흔들리더니
가을이 또 가는 구나
내 인생의 반은 가을과 함께 영글어 같다
잎 진 뒤의 빈 벤치마냥
아무도 올 리 없는 그런 무료함의 연속이었다.
몇 번이나 가을이 나에게 왔다 갔던 ㅡ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몇 그루의 나무와 몇 개의 꽃들이 바뀌었을 뿐
손님처럼
가을은 또 그렇게 왔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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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らしくない秋
春に 恋しかった人を
堪らなく恋しがるそんな秋こそ真の秋だろう
俺はまだそんな秋を迎えてません
へらへら咲いてるあのコスモス道を
独りで歩く道なら何の意味があるだろうか
花々も手前どもに
笑いながら迎えるそんな秋を
独りで行く道なら何の意味があるだろうか
丘上の白野菊
誰か待つ様に双肩越しで そう揺れてから
秋がまた暮れて行くね
俺の人生の半分は秋と共に実った
葉っぱが散った後 空きベンチの様に
誰も来るはずがない そんな退屈の続きだった。
何度も秋が来て行ったのか!
よくよく覗き見れば
何本の木と幾つの花が変わっただけで
お客様の様に
秋は またそう来て行く
---------------------------------
가을 같지 않은 가을
秋(あき)らしくない秋(あき)
봄에 그리웠던 사람을
春(はる)に 恋(こい)しかった人(ひと)を
못 견디게 그리워하는 그런 가을이라야 참 가을이려니
堪(たま)らなく恋(こい)しがるそんな秋(あき)こそ真(ま)の秋(あき)だろう
나는 아직 그런 가을을 맞이하지 못 했습니다
俺(おれ)は まだそんな秋(あき)を迎(むか)えてません
하롱하롱 피어있는 저 코스모스 길을
へらへら咲(さ)いてるあのコスモス道(みち)を
혼자서 걷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独(ひと)りで歩(ある)く道(みち)なら何(なん)の意味(いみ)があるだろうか
꽃들도 저희들끼리
花々(はなばな)も手前(てまえ)どもに
웃으면서 맞이하는 그런 가을을
笑(わら)いながら迎(むか)えるそんな秋(あき)を
혼자서 가는 길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独(ひと)りで行(ゆ)く道(みち)なら何(なん)の意味(いみ)があるだろうか
언덕위에 하얀 들국화
丘上(おかうえ)の白野菊(しらのぎく)
누구를 기다리는 양 어깨 넘어 그렇게 흔들리더니
誰(だれ)か待(ま)つ様(よう)に双肩越(そうけんご)しで そう揺(ゆ)れてから
가을이 또 가는 구나
秋(あき)がまた暮(く)れて行(ゆ)くね
내 인생의 반은 가을과 함께 영글어 같다
俺(おれ)の人生(じんせい)の半分(はんぶん)は秋(あき)と共(とも)に実(みの)った
잎 진 뒤의 빈 벤치마냥
葉(は)っぱが散(ち)った後(あと) 空(あ)きベンチの様(よう)に
아무도 올 리 없는 그런 무료함의 연속이었다.
誰(だれ)も来(く)るはずがないそんな退屈(たいくつ)の続(つづ)きだった。
몇 번이나 가을이 나에게 왔다 갔던 ㅡ고!何度(なんど)も 秋(あき)が来(き)て行(い)ったのか!
가만히 들여다보면 よくよく覗(のぞ)き見(み)れば
몇 그루의 나무와 몇 개의 꽃들이 바뀌었을 뿐何本(なんぼん)の木(き)と幾(いく)つの花(はな)が変(か)わっただけで
손님처럼 お客様(きゃくさま)の様(よう)に
가을은 또 그렇게 왔다간다
秋(あき)は またそう来(き)て行(ゆ)く
https://www.youtube.com/watch?v=8tgikzVQ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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