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여기에 비가 내려요,
거기도 비가 옵니까? “
나는 이런 날이면,
마음에 빗장을 풀고 비에 흠뻑 젖습니다.
그대도 이런 날, 비에 젖어 보세요.
“여기는 해가 뜨고 꽃이 피어요,
거기도 해가 뜨고 꽃이 핍니까? “
나는 이런 날
마음에 빗장을 풀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이 되어 봅니다.
그대도 이런 날
마음의 빗장을 풀어 보세요,
그 마음에도 하늘이 곱게 들어 올 겁니다.
“여기는 눈이 내려요,
거기도 눈이 옵니까? “
이런 날에 나는 오두막에 갇힙니다.
마음에 빗장도 없이 한없이 그렇게 갇혀버립니다.
그대도 이런 날에는 갇혀보세요,
그 가슴에
흰 눈이 펑펑 내려 마음의 근심을 다 덮고 나면
그 가슴에도 따뜻한 안온이 있을 거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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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んな日
"ここは雨が降ります、
そこも雨ですか?"
私は こんな日ならば、
心の閂を解いて雨にびっしょり濡れます。
其方もこんな日、雨に濡れて見なさい。
"ここは日が昇って花が咲きます、
そこも日が昇って花が咲きますか?"
私は こんな日
心の閂を解いて空を見上げます、
空になって見ます。
其方もこんな日
心の閂を解いて見なさい、
その心にも空が奇麗に入って来るでしょう。
"ここは雪が降ります、
そこも雪ですか?"
こんな日 私は小屋に閉じ込められます。
心の閂も無いまま限りなく そう閉じ込められます。
其方もこんな日には閉じ込められて見なさい、
その胸に
白雪がこんこんと降って心の憂いを覆い終えるれば
その胸にも暖かい安穏がある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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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
こんな日(ひ)
“여기에 비가 내려요,
"ここは雨(あめ)が降(ふ)ります、
거기도 비가 옵니까? “
そこも雨(あめ)ですか?"
나는 이런 날이면,
私(わたし)は こんな日(ひ)ならば、
마음에 빗장을 풀고 비에 흠뻑 젖습니다.
心(こころ)の閂(かんぬき)を解(ほど)いて雨(あめ)にびっしょり濡(ぬ)れます。
그대도 이런 날, 비에 젖어 보세요.
其方(そなた)もこんな日(ひ)、雨(あめ)に濡(ぬ)れて見(み)なさい。
“여기는 해가 뜨고 꽃이 피어요,
"ここは日(ひ)が昇(のぼ)って花(はな)が咲(さ)きます、
거기도 해가 뜨고 꽃이 핍니까? “
そこも日(ひ)が昇(のぼ)って花(はな)が咲(さ)きますか?"
나는 이런 날
私(わたし)は こんな日(ひ)
마음에 빗장을 풀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心(こころ)の閂(かんぬき)を解(ほど)いて空(そら)を見上(みあ)げます、
하늘이 되어 봅니다.
空(そら)になって見(み)ます。
그대도 이런 날
其方(そなた)もこんな日(ひ)
마음의 빗장을 풀어 보세요,
心(こころ)の閂(かんぬき)を解(ほど)いて見(み)なさい、
그 마음에도 하늘이 곱게 들어 올 겁니다.
その心(こころ)にも空(そら)が奇麗(きれい)に入(はい)って来(く)るでしょう。
“여기는 눈이 내려요,
"ここは雪(ゆき)が降(ふ)ります、
거기도 눈이 옵니까? “
そこも雪(ゆき)ですか?"
이런 날에 나는 오두막에 갇힙니다.
こんな日(ひ) 私(わたし)は小屋(こや)に閉(と)じ込(こ)められます。
마음에 빗장도 없이 한없이 그렇게 갇혀버립니다.
心(こころ)に閂(かんぬき)も無(な)いまま限(かぎ)りなくそう閉(と)じ込(こ)められます。
그대도 이런 날에는 갇혀보세요,
其方(そなた)もこんな日(ひ)には閉(と)じ込(こ)められて見(み)なさい、
그 가슴에
その胸(むね)に
흰 눈이 펑펑 내려 마음의 근심을 다 덮고 나면
白雪(しらゆき)がこんこんと降(ふ)って心(こころ)の憂(うれ)いを覆(おお)い終(お)えれば
그 가슴에도 따뜻한 안온이 있을 거외다.
その胸(むね)にも暖(あたた)かい安穏(あんのん)があるでしょう。
https://www.youtube.com/watch?v=20vJvD4nO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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